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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재미납니다.

제 지인들 중에도 하우스푸어분들께서 많이 계신데 저한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지금 집값이 쌀때니 지금사면 오히려 이득이다"

그거야 만고 그분들 생각이지요.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이제 머리에서 어깨정도 내려온 상태이고 바닥까지는 아직 멀었다는것을 대다수의 무주택자들은 이미 알고 있는데 왜 사겠습니까.

집값이 내려간들 그래도 집입니다. 어디서 가전제품하나 사는것처럼 큰맘만 먹는다고 살수 있는게 아닙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집을 대출이라도 내서 살 여력이 되었던 사람들은 이미 거의 다가 사고 남은 사람들은 집값이 왠만히 내려도 살 여력 자체가 안됩니다. 일부 여력이 되는사람들도 거품붕괴 초기인 지금 시점에 살 생각이 전혀없습니다.

지금 담보대출자 3명중 1명이 하우스푸어라는데 이 숫자 더늘리려고 집사라 선동하시는 분들 반성 많이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