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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소리없이 올랐습니다.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가 느는데

이를 반기는 아내먼들이 있다는게 의아합니다.

그럼 서민들 종자돈 모으기 일등공신인
전세물건은 어디서 나오는가?

전세없으면 달세 내고 살면서
종자돈 모아야 하기에 내집장만 더 어려워진다.

당근발이 전세는 집주인에게서 나온다.
대부분 다주택자들에게서 나온다.

다주택자들의 순기능적 역활을 무시하고
누구나 주택을 소유해야 한다는 멍청한 생각을
일부언론과 정부는 버려야 한다.

유효수요층에 들지 못하는 분들은
전세나 월세에 의존해야 하는데

정부가 공급해주지 못하는 주택소요 물량을
다주택자들이 공급해주는 격이다.


선진국 모두가 자가 주택에 사나?
그것도 아닌데 유독 한국만
만민이 집을 100% 보유해야 하는 국가인가?

그게 가능한가?

포플리즘에 물든 정책때문에
실상 부동산 시장은 뒤틀리고
전세가 오르고 월세 늘어난다.


공급부족한 동네에 공급을 틀어막고
수요도 없는 산동네에 무진장 아파트를 공급하면
주택균형은 숫자로 장부상에만 오르고

실상 공급 부족한 동네는 계속오르고
산 동네 무신 무신 무신 도시에
만든 아파트는 영구 미분양된다.


자본주의 하에서는 계층간 소득불균형이 존재하고
이는 시장의 실패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경제현상이다.


전세시장에 물건을 내놓는 다주택자들의 순기능을
지대로 인정해야 월세로 내려가는 서민들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