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중개업소를 하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부동산 거래 지금 올 스돕입니다.

이익이 있는 곳에 투자가 있다는 상식적인 이야기를 새삼 해야겠네요.
집을 사면 세금에 이자에 부담만 잔뜩지고 집값은 떨어지고 그나마 환금마저 불가능한 상태인데 누가 집을 사겠습니까?

정부에서는 공급확대 정책을 쓴다고 합니다.
참, 이보다 웃으운 이야기는 없습니다.
매수세력이 없는데 공급 확대가 되겠습니까?
이익도 없고 규제와 세금폭탄이 상주하는 곳에 투자인들 있겠습니까?

주택에 대한 투자 자체를 투기로 규정 짓고 도둑놈 취급하는데 누가 주택에 투자 하겠습니까? 투자 없는데 아무리 집 지은들 늘어나는 것은 빈집밖에 더 있겠습니까?

집값은 무조건 내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거품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대로 계속 추락한다면 내일에서 본 지금의 집값은 거품일 수 있습니다.

더 많이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습니까? 신규 주택 가격이 왜 기존주택보다 많이 비싸죠?
왜 폭리를 본다는 건설사들은 그렇게 많이 도산하죠?

집값이 비싸서 서민들이 집을 살 수가 없으니 많이 내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서민들의 주택 구입을 위하여 규제와 세금폭탄으로 주택거래를 올스돕시키며 주택이 급매만으로 거래되게 하는 것이 옳습니까?

지금 거래되는 가격이 공급가액을 하회하여 신규 공급이 불가능해지고 결과적으로 신규 주택공급을 막는다면 장래에 신규공급 주택의 부족으로 인한 더 큰 문제가 야기된다고 보는데 괜챤겠습니까?

만약 서민들에 대한 저가 주택공급이 필요하다면, 그런 정책을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정부에서 쓰고싶다면,

먼저 서민주택의 크기를 정하고
서민주택에 대한 택지의 저가 특별 공급과 공기업 자금의 저리 투자로 저가로 원가 공급하고,
매도시에도 정부에서 지정한 기관에서 물가 상승율을 감안한 일정 가격에 매수하게 하여 구매를 원하는 사람에게 다시 저가로 매도 하는 등
항구적으로 특별 관리하여 근본적으로 투기를 차단하고
서민주택을 저가로 안정되게 공급하는 방법이 있겠는데 어떻습니까?

그런데 이 때 집은 투자의 대상이 아니라고 하면서 신성한 주거 공간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과연 차익이 미미한 신성한 거주개념의 주택에 과연 만족 하실 수 있겠습니까?

정부의 확고한 주택 정책이 없이 임기웅변식의 주택 정책은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국민화합에도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주택은 오르면 좋고, 남이 가진 주택이 오르면 배가 아파서 견딜 수 없다는 사람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됩니다.

주택은 엄연히 투자 가능한 재화이고, 그 투자가 법을 어기지 않는 한 비난 받아서는 안됩니다.

주택 정책은 국민경제에 막중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보다 근본적이고 원칙적이어야 합니다.

주택경기가 나빠지면 국민들에게 집 사라고 면세조치하고, 집값이오르면 집가진 사람들 도둑놈으로 몰아가면서 세금폭탄 퍼붓는 이러한 행태는 정부 공권력의 폭거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정부의, 아니 주택정책 관련자들의 확고한 기준과 경제적 상식마져도 결여된 상태에서의 현 우리나라 부동산 전망은 암울하다고 밖에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참으로 한심합니다.

범상치않게 깊어지는 주택경기 침체는 우리 경제의 재앙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