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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의 진정성?

정녕 있기는한가, 믿기 어렵다.

최근 다시 힘을 얻는 말 "부동산 강남불패!"

정부도 부동산 안정대책을 만지작거리는 척 하면서도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시장분위기에 화답을 한다.

아마 강남이 더 뜨겁게 불이 붙고 주변까지 불이 번져서 부담이 되고

여론이 악화되면 그땐 못이겨 나서려나.

어쨌건 계속해서 온통 개발정책내용은 강남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미 사통팔달 시원스레 뚫린 도로망이 있고 사방으로 지하철이 잘 되어 있고,

그것도 모자라 주변과 소통을 더 잘 시키기 위해서 새로운 개발계획,

동탄에서 강남까지. 용인에서 강남까지, 분당에서 강남까지,....가 어떻고

강남을 지나는 대심지하철도가 어떻고, 지하도로가 어떻고......

등등등 온통 강남을 더 뛰우는 개발계획이다.

이러면서도 강남을 옥죄겠다고?

강남특별시를 독립시키고 나머지는 서울보통시로 나누어야 할까?

하기야 이나라 고관대작들이 대부분 강남부자들 아닌가?

과거에도 강남을 띄워왔고 앞으로도 계속 띄우고 싶지 않겠는가?

고양이가 생선을 지키는 모양새와 다름없다.

앞으로 고관대작을 뽑을 때는 처음부터 강남부자 아니거나,

강남집 팔아야 하는 의무조항이라도 신설해야 하는거 아닌가?

서울시도 마찬가지다.

강남권에 기반을 둔 수십억 부자들이 알짜 자리를 거머쥐고 있으니

이래저래 강남의 비전과 미래는 세세만년 짱짱하다.

강서,영등포,구로에도 예산 좀 팍팍 쏟아부어 도시기반도 더 정비하고

도로도 더 넓히고 사람살기에 편하게 만들 생각은 안하는가 보다.

고작 편도 2차선 서부간선도로가 수년째 하루종일 느림보 거북이로 미어터져도

강남과는 무관하니 내버려 두는가?

경인고속도로, 국도는 거의 하루 종일 병목인데도 내몰라라 하는가?

강남이어도, 아니 강남 인근만 되어도 여태까지처럼 방치해왔을까?

정부 고위직이든 서울시 고위직이든 최소한의 인간적 염치라도 있으면

이제부터라도 비강남권 사회적 인프라를 정비하고 구축할 생각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