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현재는 미국에서 살고 있는데 요즘 한국 아파트값이 떨어진다고 말들이 많네요.

여튼 여기서 집을 구입할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참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재산세, 소위 종부세 부분입니다. 제가 미국 사정을 다 알진 못하지만 미국 일부주는 주택에 재산세가 3%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주도 1% 입니다. 물론 카운티 마다 달라서 재산세가 높다는 텍사스 주를 평균을 내 버리면 몇%인지는 잘 모르나 2.5~3%일걸로 보입니다. 이건 우리 나라 종부세랑 달리 그냥 3%라서 10억에 3천만원이져. 그래서 텍사스가 부동산 거품이 가장 작았습니다.

우리 나라 세금 역시 잘 모릅니다만 종부세가 20억 미만이 1.5%(맞나요 대충?)라면 9억 초과분에 대한 1.5%인가요? 6억에서 9억 사이는 대충 1%. 그 미만은 0.5% 이런식으로 내지 않나요? 종부세가 2%니 1.5%니 떠들어대도 사실 1%도 안내는데. 도대체 무슨 세금 폭탄인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미국에서도 거주 목적이 아니라 투자용(렌트)으로 집이 있으면 세금 더 많이 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모릅니다.

그리고 거래할때도 우리나라 1% 정도 realtor 에게 주나요? 제가 있는 동네는 2.5~3%씩 사는쪽 파는쪽 realtor에게 줍니다 총 5~6%입니다. 투기 목적으로 매년 사고 팔수가 없습니다. 1년에 6프로가 올라야 재산세 빼고도 그냥 본전이군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사는쪽에서 내거나 파는쪽에서 내거나 하지만 결국 집값에 반영되는거져)

윤증현 예전에 노무현때 겁나 욕먹더니 이명박때 와서 잘 나가는 군요 자기가 DTI 만들었는냥. DTI LTD(이름이 맞나요?) 먼소리인지 잘 모르지만 이런거 미국에도 있습니다. 제가 근래 취직하고 집을 알아봐서 2006년 미국 부동산 거품기에 얼마나 쉽게 대출을 해 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28%인가 30%인가 룰이 있습니다 은행에서 빌려줄때. 자신의 연봉 대비 30%까지만 융자금을 값을 수 있게 돈을 빌려주죠 연봉이 1억이면 3천만원이 최대 일년 융자금 상환 금액 입니다. (자동차 론이 있어서 일년에 5백만원이 나가면 2500 만원 남는 겁니다 집에 대한 융자로. 한달에 대충 200만원이 상환 가능하도록 돈을 빌려주죠(물론 요즘은 이자 온리가 없어서 원금 + 이자 상환액입니다).

여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재산세(보유세든 종부세든 이름이 뭐든) 올리고 금리 올리면 집값이 안잡힐래야 안 잡힐수가 없는데(물론 윤증현 처럼 대통령이 하라고 하는데 버티고 있는 넘이 있으면 시간이 좀 걸리겄졍) 한국 부동산 대책이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