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아직도 여유 부리고 있다. 뭐 어케 되겠지,구조될 것이라 굳게 믿고 있는 것과 같다. 설마가 사람을 잡는 경우는 의외로 우리 주변에 많다. 대개 일상을 크게 바꾸지 않는 심리 탓이다. 설마 아파트시장이 침몰하겟어? 설마 내 아파트가 더 이상 폭락하겠어? 설마 집값이 떨어져 전세금을 날리겠어? 그넘의 설마 타령이 한국사회에 만연되어 있다. 무기력한 사회, 역동성이 사라진 사회로 가고 있다. 침몰중인데 침몰하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헌데 다행한 일이다. 아직 감을 못잡은 사람들이 있기에, 알량한 수요나마 있는 것이다. 아주 싸게 던지면, 받아줄 사람들이 아직 존재함은 다행 아닌가?




요즘이 마지막 기회, 골든타임에 해당된다. 살아날 수 있는 절호의 시간대이다. 만약 모두가 침몰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날에는 아무도 당신이 던지려 해도 받아주는 수요가 사라진다. 때가 되면, 침몰은 가속화 되어, 탈출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사실적으로 모두 살릴수는 없는 일이다. 모두 살리려면, 지속적으로 가격이 올라야 가능한 일이다. 헌데 그게 가능할까?




그간의 거품은 무엇인가? 거품은 기준 잣대가 소득에 있다. 구매력이 없는데도 미래가치를 차용하여 즉, 대출로 레버리지를 이용한 형태의 가격 "떠받치기" 였다. 결국 소득이 받쳐주지 못하니, 백약이 무효하다. 이번 DTI,LTV 상향조정이 이뤄지면, 아주 잠깐은 아파트시장에 고무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겠으나,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는 없다. 근본을 덮고 편법을 자행하는 짓이기 때문이다. 소득을 올려줄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 소득문제는 제껴놓고 빚을 권하겠다는 것이다. 발상의 한계다. 정책에는 철학이 기저에 깔려야 한다. 국민의 소득을 높혀주어 경기를 활성화 시키는 정책은 한가지도 선보이지 않고 있다.




오로지 인위적인, 뻔히 부작용이 발생할 미봉책을 멋진 정책인양 떠벌리고 있고, 이를 지지하는 머저리들이 의외로 많다. 잠깐 반짝할지는 몰라도 더 큰 위기를 불러오는 짓임이 분명하다. 지금도 감당하기 어려운 빚의 총량을 보라~ 1,000 조가 넘는 가계부채, 재정적자는 무려 공식적인 것만 4,000조에 이른다. 반면 성장률은 둔화되어 3%를 넘지 못한다. 미래 성장을 예측하는 잠재성장률은 이미 2%로 기고 있다.




삼성의 어닝쇼크는 간과할 일이 아니다. 너마져 라고 생각해야 한다. 잘나가던 삼성마져 ..라고 공포감을 느껴야 한다. 미래 먹거리가 당최 변변치 않다. 앞으로 국민이 무얼 어떻게 먹고 살지조차 간파하지 못하고 있다. 미래는 그래서 암울하다. 아파트시장의 침몰만이 아니라 한국경제의 침몰을 염두에 두어야 할 골든타임인 것이다.




앞으로 무얼 먹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심각히 숙고해야만 한다는 말이다. 다니던 직장이 부도나거나 인원감축으로 미래가 불안해질 사람들이 많다. 스스로를 구조하지 않으면 안된다. 스스로를 어떻게 구조할 것인가에 생각이 이르러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이 아주 중요한 골든타임이다. 그냥 평범한 일상에 안주할 일이 아니란 말이다.




그래서 나는 누차 부동산에서의 난리통에 살아남는법, 앞으로 부동산 폭락은 수십년 장기화 되고, 불로소득은 없으며, 현금을 확보하라 주장했다. 그리고 소득문제도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자영업의 살길에 대해서도 이론적인 토대위에 힌트마져 주었다.




하지만, 가만히 있으라는 말만 들리는 듯하다. 죽으라고 하는 말만 잘 듣고 있다. 탈출하라는 진정성 있는 구원의 목소리는 잡소리들에 묻혀 죽어가는 자들에게 들려지지 않는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 귀중한 시간대가 지나면 탈출할 시기는 놓친다. 아무 구조대도 오지 않는 것이다. 스스로 대안을 찾고, 미리 탈출하는 것이 살 길이라 하겠다. 아무리 외쳐도 듣는이가 너무 적다. 다 죽으려는가 보다 ...




살아남는 자와 죽을 수 밖에 없는자, 이 이원성은 안타깝게도 존재한다.거기에 소수만 살아남고, 다수가 망가진다....분명, 나라 꼴은 비참함으로 가고 있다 하겠다...일본자본,중국자본이 곧,그리고 꼭 한국을 접수할 것이다 ... 중산층이 다 무너진 사회, 상전은 왜놈들과 떼놈들이 차지할수 있다. 중국자본을 끌어들이는 제주도는 곧 중국땅이 된다.




앞으로 어찌 제주도 뿐이랴, 부산.경남을 본거지로 왜놈자본이 기승을 부릴 것이다. 무지한 지자체들은 앞을 다투어 왜놈, 뙤놈 자본을 유치라는 명목으로 끌어들여 제조업, 금융업이 모두 장악당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빚은 폭발할 것이고, 금융권은 흔들릴 때, 과연 어디다 손을 벌리겠는가? 누가 군침을 흘리겠는가? 금융전쟁, 제2의 청.일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더 목마른 놈이 승리한다. 개인이건, 가계건, 기업이건,지자체건, 정부고 간에, 골든타임을 다 놓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상이다




용언:

올해가 갑오년이다. 큰변화의 해이다. 120년전 우리 조상들은 골든타임을 놓쳤다. 그래서 침몰하였다. 동학혁명과 갑오경장으로 침몰의 위기에서 빠져 나오려 했지만, 시간을 이미 놓쳤던 것이다. 죽창들고 싸우던 동학군이 아니라, 총으로 무장한 동학군이였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총은 지금 중산층을 의미한다. 그런데 빚으로 중산층은 죽창으로 알량한 무장을 했을 뿐이다. 왜놈 자본의 침탈을 어찌 죽창으로 막을 수 있단 말인가? 모두 중산층이 되어야 하고 그 길을 제시했는데도 듣지 않는다. 결국 역사의 프렉탈을 우린 보게 되는 것일까?
120년만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