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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숙고 끝에 호재가 있는곳을 찾아
내 집을 마련하고 싶어도
막상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중에서 가장우선은 자금문제이고
그 다음이 직장, 자녀학교, 전세기간, 체면 등등 ......

사람마다 형편이 달라 일률적으로 어떻게 하라고
이야기하기는 무리이나 몇 가지 경우에 맞춰
해결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강남3구등에서 비싼 전세를 주고 살고 있는 경우 
몇달  출퇴근 시 고생을 감수하고, 체면치레만
접는다면, 그 전세가격으로 훨씬 넓고 쾌적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세금만으로는 내집마련이 어려운 경우
주택구입자금대출을 받아야 되겠지요.

전용85제곱미터 미만은 구입가의 70%이상
그이상도  매매가의 60%는 년2.5%대
저리로 쉽게 빌릴 수 있으며 

지금도 살기 힘든데 이자내고
뭘 먹고 사느냐고요?

살기 힘들어도 찾아보면 줄일 수 있는 것은
널려 있습니다.

가장 쉬운 것은 승용차를 없애는 것입니다.
아무리 소형차라도 그 유지비만으로
1-2억에 대한 이자는 충분하고
감가상각비까지 고려하면 거의 집 값
전체에 대한 금융비용이 충당 되지요.

남들은 물론 가족한테도 찌질하게
보이겠지만 생각 나름입니다.

차가 없으면 휴일에 멀리 나가는 대신
집에서 독서나 가사를 도우면 되고

대중교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좋고도
가까운 곳이 의외로 많답니다.

내집 마련을 위해 차를 없애 자주
찾아뵙지 못한다고 하면
양가 어른도 섭섭해 하시지 않겠지요.

출퇴근에 시간이 많이 들고 힘들다면
훨씬 일찍 집을 나서좌석에 앉아가면서
어학 또는 자격증시험테이프를 듣거나
기도나 묵상을 하면 출퇴근시간이 훨씬
짧게 느껴집니다.

일찍 출근해서는 헬쓰를 하거나
그날의 할 일을 챙긴다면 직장에서도
조만간 인정받게 되겠지요.
일찍 나오는 이유는 당당하게 밝히시고.

전세보증금과 대출을 받아도 집값이 모자란다면
부모님이나 형제 지인의 도움을 받아야지요.

사업을 한다면 절대 빌려주지 않겠지만
 내집마련을 한다면 능력이 닿는 한
그도 안 되면 대출을 받아서라도 빌려줄
것입니다.

어느 경우든 빌린 돈의 이자는 최소한
은행대출이율이상으로 쳐서 반드시
보내드려야지요.

결혼을 앞둔 자녀, 특히 아들을 두고 있는
부모님들은 결혼자금에 보태 자녀 앞으로
주택을 구입하고 잔금은 주택구입 대출로
치르게 하고 원리금 상환은
자녀들이 내게 하세요.

결혼이 많이 남은 경우 구입한 주택을
월세를 주면 월세이자율과
은행이자율 차이로 비용부담없이 자녀의
내집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육아등으로 처가나 시집곁을 떠날 수 없으면
아예 어른들도 같이 옮겨가자고 하세요.
지역만 잘고르면 2배의 재테크도 될 수 있겠지요.

그래도 이사를 갈수 없다면 내집마련후
세를 주고 세를 사 세요 .
훨씬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앞의 모든 이야기는 우선 어디에
내집마련 할 것인지 지역 선택이 최우선이며
집값급등을 바라기보다 집값이
하락추세로 돌아서도 손해를 피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할 곳입니다.

물론 고소득 전문직이거나, 부모님 도움을 받아
강남지역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처지라면
아무런 상관이 없겠지요.

내년 2월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역세권에
관심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