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어디서 들은 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사람들이 미국과 비교하며 서울의 집값에 거품이 있다고 입에 거품을 물고 말하는 것을 가끔 본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미국의 지금 집값 결코 싸지 않다.
작년 미국 LA를 갔을 때 보니 외곽 지역인데도 (버뱅크) 몇십년 된 낡은 판자집이(미국은 대부부분 목재로 지어 건축비가 저렴하다) 오십만불에서 백만불(한국돈 육억 에서 십일억)정도 했다.
다시 말하지만 호화 주택이 아니고 허름한 집이 었다.
그러니 싸기는 개뿔이...
미국에서 백만불을 가지고 있으면 이미 부자도 아무것도 아니다. 게나 고동이나 조그만 집한채 있으면 백만 딸라다..

미용실 권리금 백만불도 보통이다.
미국에 친척이 있으면 물어 보라.
조그만 장사 하나 하면 보통 백만 딸러 한다.

우리나라 집값이 비싸다고 느껴지면 자기 자신을 한번 돌아 보라.
아무리 거지 같아도 국민평균 소득이 만불이 넘는다.
4인가족이면 당신가족 연수입이 최하 사 오천만원 되야 한다.
그돈으로 아껴 쓰고 융자 얻고 하면 5년 이면 30평 정도의 아파트 장만 한다.
과거 어느 시기 어느 정권에서도 주택 장만은 적어도 5년에서 10년은 걸리는게 보통 이었다.

그런데 현실은 많은 사람이 집을 장만 하기가 참 어렵다.
왜 그럴까?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별볼일 없이 거덜 난 나라의 경제에 그나마 벌어 들이는 수입의 대부분을 일부 소수 엘리트 층이 차지 하고 그돈이 아래 사는 서민들에게는 돌아 가지 않게 되어 버린 경제 구조에 원인이 있다고 하겠다.

간단히 예를 들어 과거 경제에서는 수출 역군들이 회사를 세우고 공장을 세우고 수출하여 돈을 벌어 들이면 그돈으로 시장에 가서 식품도 사고 옷도 사고 식당에 가서 외식도 했다 그래서 그 때는 돈이 벌린다며는 큰 기술 없이 너도 나도 무역 회사를 차려 돈을 버는데 참가 할수 있었고, 또 시장장사나 뭐나 경제 성장의 혜택을 나누어 가질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외화를 벌어 들이는 것은 대부분 반도체 하이테크 기술의 전자 제품 조선 자동차 산업이다.
일반인이 참가 하기도 어렵고 참가한데도 대기업의 종속 하청 업체이며 일자리도 로봇과 외국 현지 공장 등에 의존 하는 경우가 많고 아울러 몸으로 때우는 저급 기술의 일자리는 싸구려 외국인 노동자 들에 의해 임금상승이 차단되어 한국에 살기는 하되 월급은 중국 베트남 사람과 경쟁을 해야 하는 형편이니 아무리 나라에 돈이 들어와도 그 혜택을 거의 나누어 받을 수 없는 구조가 되었다.
시장 경제도 서민들의 재래시장은 사멸되 가고 있고 대기업의 활인점 따위가 차지 하고 있어 그나마 서민들 손의 일부 돈 부스러기도 대기업에 도로 환류 되고 있다.
그러니 대기업이 벌어 들이는 국가 소득 일만 여불은 일반 서민 경제와는 상관 없이 위에서 돌고 대부분의 일반 민초의 생활 수준은 연 오천불 수준이 될락 말락 하다.

나라에 땅이 열평이고 국가의 자금여력이 일억 이라면 당연히 단순 계산으로 일평의 땅값은 천만원이 될것이다.

IMF로 한국의 돈가치가 떨어지고 차입 외화가 쏟아져 들어 오고 아울러 수출이 호조를 이루며 한국돈이 넘쳐나자 당연히 부동산이 올라 갔다.
정부는 그저 지켜 보다가 이제 부동산 가격이 적당하다 싶을때 거래를 중단 시킨 것이다.

실제로 한국돈 가치를 생각 하면 부동산의 상승은 아직 미진 한 상태라고 생각 한다.
그 증거로 현재 부동산 상승의 멈춤세가 자연적인 시장 원리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도 없을 것이다.
기형적인 시장의 억압이 어떻게든 풀리는 날에는 오히려 경제 전반이 뒤틀려 버릴 정도의 폭등이 올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거니와 무주택서민의 문제는 거래를 중지 시켜 무조건 가격동결을 하는 방법으로는 절대로 해결 되지 않는다.
주택문제의 해결은 별로 비싸지도 않는(기껏해야 30만불이면 떡을 칠 싸구려 집들이라고 미국 교포가 말을 합디다. 미국 딸러 조차 외국에서는 헐값으로 폭락 됐는데) 현재의 주택을 일반 서민 들이 쉽게 살 수 있도록 전반적인 국민의 부를 창출 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 방법이다.

그런데도 불과 3년 남은 현 정권은 국민의 이익분배는 몰라라 하고 연금이다, 세금 인상이다 하며 가난한 자의 등골만 빼먹는 정책을 쓰며 민초 들의 원성은 오히려 투기꾼운운 하며 일부 시민에게 떠넘기며 인민 재판시의 여론 몰이만 하니 민초들의 앞날은 향후 도로 아미타불 도로 아미 타불..
현재와 같은 경제 구조로는 아무리 국가에 돈이 넘쳐도 서민들이 돈을 모을 기회는 점점 줄어들어 갑니다.

그러므로 상류층으로의 마지막 진출 기회는 자식들 교육 뿐인데 그나마도 부의 편중으로 교육의 질이 개떡인데 교육부의 정책마저도 질의 하향평준화 정책이로군요.

참고로 지금 우 리집 7년전 팔았으면 미국 LA에서 조그만 정원 딸린 주택 하나 살 수 있었소.
지금은 두채이상 팔아도 그미국집 못 삽니다.
한국돈으로는 아파트 값이 올랐는지 몰라도 딸러로 5년전 불변 가격으로
따지면 서울의 아파트는 국가와 더블어 대 폭락중이요.
폭등은 무슨 개뿔...

글의 내용을 이해 못하는 문맹이 있어 알기쉽게 해명 합니다.
이글은 우리나라 주택가격이 미국에 비교해 싸다는 글이 아니고 미국의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놓고 수년간에 걸쳐 우리나라 주택가격을 비교 하면 우리 주택가격자체가 하락 했다는 취지의 글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