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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 가로막는 분배정권의 부자, 서민 등 계층를 막론하고 "우민 궁민화" 꼴통정치를 보고 더 이상 한국인으로서의 희망을 접는다.

어제 문화방송 PD수첩을 보면서 본인은 너무나 큰 좌절감과 분노 그리고 조국에 대한 상실감을 너무나 뼈저리게 느꼈다.

그 프로그램의 오픈닝멘트에 나는 온몸이 저렸다. 지금도 내가 잘못 들었기를 바란다.
분노한 한 충청국민의 "총이 있다면 총을 들겠다."는 표현을 보고 필자는 너무나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필자가 전편에서 기술했듯이 본인은 전라충청서울 출신이다.
전두환의 무자비한 광주시민들에 대한 폭거로 아무것도 모르는 남도 시민들은 단 하나의 이유 독재군사억압에 항거하고자 "총"을 들었다.
그 총은 너무나 숭고했고 이제는 민주화의 성스러운 화약으로 승화되고 있다.

충청민국에서 중학교 재학시 나의 가난하고 무지몽매한 남도나라 시민들은 불순분자의 사주를 받는 빨갱이 국가전복세력으로 매도되었고 진압군의 총에 그 어린 나 또래의 중,고등학생들은 망월동의 이슬로 보내졌고 필자는 충청민국사람들에게는 전라도 깽깽이 후손으로 내 이름은 "전라도"가 되어 버렸다.

나에게 있어서 총은 "광주 시내의 불순분자 난동의 총"과 조국의 국가보위는 이 총에 달려있다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명세한 군복무시의 자랑스러운 병역의 의무를 상징하는 나의 또 다른 목숨의 "총"이 있었다.

그런데 천도무산에 대한 분노의 상징이 또 다른 "총"으로 다가왔다.
천도무산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은 충청민국으로부터 "타켓"이 되었으며 강남은 그 타겟의 "심장부"로 조준되고 있다.
천도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온 국가가 사분오열로 나뉘어 총구를 겨누고 분노를 드러내고 있는가?

충청민국의 총은 그 허울(?)좋은 민주화도 아니고 독재정권 타도도 아니고 그저 내고장 부동산 가격 하락과 심리적 박탈감이 그 주류를 이룰텐데 어찌 그것이 총을 들만큼 큰 일이던가?
국민의 7,8할이 반대내지는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좀 더 신중하게 추진하자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었거늘 이제 그 상실감을 특정지역을 겨냥한 총구를 들이되려 하는가?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경제언론지 등을 통하면 수도권 소재 공장의 절반가량이 경매, 공매 그리고 과도한 정책규제비 인건비등을 피해 중국등의 외국으로 사업장을 옮겨가면서 문을 닫고 있다고 한다.
천도가 무산되자 바로 "수도권 규제 완화는 천도의 사전조건"이라며 "없었던 일"이 되어버렸고 지하철 9호선은 국고지원 감액으로 인해 내년에 공사가 중단될것이라는 뉴스가 들려왔다.
충청민국 국민들에게 미안한 이야기지만 천도로 인해 2년전 대전의 1억2천 아파트가 지금은 3억을 상회하여 완전 투기판이 되었고 천도무산으로 인해 하락할 것이라 한다.

그 반대로 이 "오락가락 정권" 출범 후 서울과 수도권이 당한 역차별이 어느정도였고 그 금전적 경제적 손실이 어느정도였는지 고려해 볼수 있겠는가?
충청민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손실을 가져왔다.
충청민국 투기판은 "니나노 나팔"로 풍년을 읊을때 20년간 13평 주공아파트에 살면서 이제는 재건축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볼려고 노력하자 온갖 명목과 군중심리로 졸지에 "투기꾼"이 되어 오도 가도 못하는 "낙동강 오리알"신세인 서민이 부지기수로 많은 곳이 수도권이다.

천도무산으로 "총"을 들고 싶다면 들어라.
단 서울과 수도권에 그 총구를 겨누지 말기를 바란다.
서울시민과 수도권시민들도 당신들과 똑같은 피해자이고 서글픈 동시대의 대한민국 국민들일뿐이다.
그 총구가 서울시민과 수도권주민들에 향할시 똑같이 서울시민돠 경기도민들도 "총"을 들것이다.
그 총구가 누구에게 향해야 할지는 누구보다도 당신들이 잘 알것이다.

선진국 따라 한다면 바꾼거라곤 국민들 호주머니에서 세금과 준세금 등 온갖 명목으로 강탈해가는 그 많은 돈을 가지고 65세이상 우리들 아버지 어머니 독감백신하나 접종해주지 못하는 나라가 무슨 선진국 타령인가?
선진국에서는 세금 많이 내면 공항에서부터 모든 공공시설에 이르기까지 VIP대접에 "존경의 대상"이 되는 부자가 이 나라에서는 욕을 먹고 타도의 대상이 되며 이제는 어떤 명목으로든지 "착취의 대상"이 되어가는 듯 한다.
평생 10원짜리 국가에 세금으로 내본적없는 자들이 부자들을 향해 손가락질하고 침을 밷고 있다.

부자들아 제발 이 나라를 떠나기를 권고한다.
존경받기는 고사하고 "놀림과 고소함"의 한풀이의 대상이 되는것이 원통하지 않는가?

당신들의 자녀가 당신들이 낸 세금으로 어떠한 교육혜택도 보지 못하는 곳에서 무엇때문에 교육을 시킬려고 하는가?
노력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교육을 시켜서 무엇하겠는가?
더 나은 아니 더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는 선 진국가로 빨리 탈출하는것만이 자녀 미래를 위한 지름길일뿐이다.

40대 50대 사오정으로 낙인찍혀 일이 빚내고 퇴직금 털어넣어 분식점 하나 열었건만 "선무당 잡는" "Ziral 정책"에 남는것은 찌그러진 솥단지뿐...
이게 국민찬여가로막는 분배정권의 현 주소이다.

천도도 좋다. 부동산종합세도 좋다. 결과적평등도 좋다.
그러나 그것들은 단지 "그들만의 것"일뿐이다.

부자들이여 이 나라를 떠나라. 그것만이 여러분들이 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