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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우당(선거당시 새천년민주당)은 [신행정수도 건설이야 말로 한국의 고질병인 수도권과밀과 지방의 소외라는 국토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기폭제]란 명분을 내세워 그들만의 사활을 건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공약에 대하여 위헌판결이 난 지금 과연 열우당 수뇌부의 속이 쓰라릴까 하는 점이다.
사실 그들은 속으로 웃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해당공약을 내세울 당시 충청권 일대 주민들은 서로 [내가 사는 지역]이 행정수도가 될 것이라 우기는 등 진풍경이 벌어진 적도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열우당은 충청권의 표를 싹쓸이하다시피 하여 대선에서 놈현정권을 탄생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지난 7월인가?
행정수도 이전후보지가 결정되었을 때는 판도가 달라진다.
당시 후보지로 결정되었던 주민들은 [수용]이 두려워 오히려 자기네 동네가 결정된 것에 대해 심한 반발심을 표출하였다.

그리고 연기,공주가 확정됨으로써 수용을 피함과 동시에 가장 큰 수혜를 얻을 수 있는 조치원,오송지역 주민들은 이기회에 한밑천 잡아보려는 심정으로 열우당을 지지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위 주민들을 제외하고 수도이전 후보지역에서 탈락한 기타 충청지역 주민들은 더이상 열우당을 지지할 필요가 없어졌고, 열우당 또한 이를 계산에 집어넣었을 것이다.

따라서 행정수도 이전지의 인근수혜지역을 제외한 표는 이미 날아갔다는 얘기다.
이미 자기가 살고있는 지역에 대한 이전기대감으로 너도나도 놈현을 지지할 때 솔직히 바보가 아니라면 후보지 탈락지역은 당연히 지지도가 하락할 것이라는 것은 상식적인 수준 아닌가?

분명 놈현정권은 이를 한번 이용한 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하고, 어리석은 국민들의 구미를 자극할 만한 다른 속임수를 쓰려 할 것임은 뻔하다.

한국의 정치인은 정치인(뻥쟁이)일 뿐이다.

지금 이시간 청와대는 웃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에 드는 비용걱정에 태클거는 자 많고 이래저래 고민되느니 그리고 어차피 건설해봤자 충청도 일부수혜지역의 민심만 얻을 것 뭣하러 그러겠는가...
차라리 그 비용과 노력으로 딴걸하면 표 싹쓸이할텐데...

추측하건대 절대 국민투표는 하지 않을 것이다.
단지 침울한 척 연극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일단 수도권주민 기타 지역 반대, 이전지역 토지수용 당한자 반대, 수도이전 인근수혜지역 찬성,이전지역 탈락한 기타 충청권 주민들 어떻게 내가 사는 지역 떡고물이나 있을까 기대하는 자를 제외한 사람 (과반수이상) 반대, 기타지역 또한 남잘되면 배아픈 고질적인 조선인종의 심성상 반대가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놈현정부가 자기편이라 생각하는 어리석기 그지없는 일부 작자들, 이미 한번 속였다.
언제 누가 속을지 모른다. 작금의 부동산정책또한 속임수이리라..

그대들이 되는일 하나도 없는 한가지 확실한 이유는 너무 단순하게 조금 긁어주면 [어이구 좋아] 하는 반면, 조금만 거슬리면 [육두문자]를 나열하는 단순무식한 심성(이게 바로 부동표란 것이다. 이런 작자들이야말로 정치인들이 이용해먹기 딱이다) 때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믿을 건 오직 자기자신이다.
아! 요즘들어 부뱅게시판에 있는 시간이 하루평균 20분을 넘어섰다.
시간단축하고 오늘도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자!!
믿을건 오로지 나 자신의 [뜬구름 잡으려 하지 않는 스텝 바이 스텝정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