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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면 실증적인 증거를 대 보아라.
논리적이고 반박이 불가능할 정도의 명문을 내놓는다면 나는 동의를 할 용의 또한 있다.
하지만 지금 같이 우기기 밖에 없는 토론이라면 대꾸를 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거품이라는 것은 거품이라고 믿는 사람에게만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
마치 신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신은 있다고 우기는 것과 무엇이 틀린가?
신이 있다는 것은 일부의 사람들은 증명이 된다고 거품을 문다 나도 신이 없을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실증적으로 있다는 증거는 없다.
거품도 마찬가지라서 없는 사람들은 집값에 거품이 있다고 거품을 물기도 한다.

하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거품은 주로 이런 곳에서 생긴다.
부자들이 투자를 하는 투자처 아무리 분석을 해도 가격에 거품이 있는것 같은 곳들은 주로 각종 규제하에서 재건축을 추진하여야 하는 재건축이 아닐까?
계산기로 두드려서 수지가 안맞는 곳은 거품일게다.
그러니 재건축은 계속 하락할 수 밖에 ....
특히나 아직 사업승인 못받은 지은지 20년이 갓 넘은 저층 아파트 조합설립인가는 되었으나 아직 사업승인을 받지 못하고 각종 규제에 대상이 되는 아파트 난 아파트 시장에서의 거품은 여기 밖에 없다고 본다.

다른 곳은 거품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다른 곳은 계산기를 두들여 보면 나름대로 계산은 가능하다.
하지만 재건축 초기의 아파트들은 어느정도 투기수요가 있는 까닭으로 거품이 존재할 수 있으나 기존 아파트라든가 혹은 분양권 같은 경우에 거래되는 가격이 거품이라고 단언할 만한 근거는 없다.
혹시 단언할 만한 근거가 있다면 한번 제시해 줘 보시기 바란다.
그 제시가 타당하다면 나는 기꺼이 아파트 가격에 거품이 있노라고 동의를 해줄 생각은 있으니 말이다.

내가 볼때 아파트는 공급의 비탄력성이 있다.
짓기 시작해서 당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부분 시간을 기다려야만
하는 것이다.

내년 4월부터 후분양제를 실시한다고 하더군 그런데 누가 후분양제로 지을까?
후분양제 대상이 되는 아파트들은 택지 개발지구의 일부 아파트는 아닐까? 지금도 집이 모자란 것은 아닌데.....
다만 사람들이 요구하는 집이 모자라는 상태이지 절대량에서 모자라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그리고 후분양제로 한다면 아파트 가격은 지금의 가격에서 최소한 금융비용 이상을 붙여서 나올 것 같은데 .....
거기다가 중국이 블랙홀처럼 자재난을 심화시킨다면 꽤나 높은 분양가로
분양을 할 수 밖에 없을듯 한데......
거품이라고 주장을 하려면 좀 논리적으로 수긍이 가는 주장을 해주기 바란다.
우격다짐으로 내 소득이 얼마인데 몇년치 월급 저축해야 집 살수 있네.. 이런 주장 말고 ....
월급만 갖고 모으면 당연히 그렇게 되겠지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월급만 모아서 집 사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
왜 다른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가?

나는 주식으로 저축으로 아파트 당첨으로 수익을 올려서 그나마 30대 중반의 나이에 결혼한지 10년만에 입주할 집을 마련한 상태이네만 그 집에 거품이 있다고는 단정짓지 못하겠네.
당신들이 거품이 있다고 하는 가격에도 거래는 되기 때문이지 누군가는 그 가격을 합리적인 가격이라 판단하고 사 주기 때문이라네 거품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내가 시비할 것은 아니네만 제발 자기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쳐서 나를 이해시켜주기 바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