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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포라는 곳을 처음 가보았을 때가 이미 8년 전이었습니다...
참으로 드넓은 평야가 전개되었고 아름다운 들녘에는 철새들...
청둥오리들도 있더군요...
그리고 작년에 또한번 강화도로 놀러가면서 다녀왔었답니다...
저희집은 노량진이어서 88올림픽도로를 진입한 후 20분쯤 달리다가 김포공항 못미쳐서 48번 국도로 접어들면 김포의 관문 고촌이 나온답니다...

고촌?
잘은 모르지만 매립지 비슷하여(불분명함) 약간은... 그렇고...
좋은 냄새는 안나더군요...

그러나 고개를 하나 넘으면...
아름다운 김포 사우동이 전개되고...
저편 너머로는 한강 하류가 보이며 한강너머로는 일산 신도시가 보인 답니다...

48번국도 진행 방향에서 왼편으로는 바람이 춤을 춘다는 풍무동이 보이며 이곳도 택지 개발 지역이어서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지만 들어서는 입구 주변에 공동묘지가 있어 좀 기분이 그런 곳이지만... 공기는 맑은 편입니다...

여기까지 안막히면 35분 남짓이지만 막히면 하세월이랍니다...
전철이 간절히 필요한 곳이지요...
물론 외곽순환도로가 김포를 끼고 돌아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도 잘 구축되었지만 특히 김포의 길목이자 관문인 48번 국도의 병목현상은 아름다운 김포의 인상을 확 죽이는터라 이미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지요.

특히 수년전 일산 신도시 건설전 대수해를 우리나라가 입었을 당시 일산은
물바다가 되었지만 이곳 김포 사우리는 지대가 높은 평지이어서 까딱 없었답니다....
그래서 일산은 건설당시 많은 객토와 지반공사를 하였답니다...
(하하하 역사를 알면 부동산의 답이 보인다? 라고나 할까?)
뭐니뭐니해도 장릉산공원을 바라보며 한강 하류를 끼고 있는 김포사우 풍년마을은 모래가 모여 이룬땅 사우동인데...
비로 이곳에 김포의 시청이 자리하고 이곳은 김포의 명동이라고 부르는 곳이며 아직도 아파트값이 평당 500만원~600만원에 불과한 저렴한 곳입니다...

그러나 단지는 잘 조성되어 있고 큰 평수는 삼성아파트, 영풍아파트인데...
2000년도 말부터 2001년 초부터 입주한 비교적 깨끗하고 좋은 새동네였으며 사우(모래모퉁이라는 뜻)지구 내에는 행정 편의상 사우동과 북변동으로 나누져 있답니다...
물론 북변동에 산호아파트나 길훈아파트는 아주 오래된 아파트이며 이곳은 사우택지개발지구 아파트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이곳까지 걸린 거리가 메타기에는 23킬로이니 아주 서울과 가까운 곳이며 강서구와 연이은 신도시가 될 것입니다...
중동이나 상동 평촌만큼 가까운 곳이며 여의도 지역 출퇴근자에게는 권할 만한 곳입니다.

단지내에는 좋은 신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잘들어서 있으며 원마트등 각종 편의시설등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랍니다...
소문에 의하면 에스그룹 엘그릅에서 약간의 부지를 사두었다고 하는군요...
참 모래로 지반을 하여 지반이 약할것이라고 생각드나 오히려 모래가 지진에는 강하고 이것 때문에 사우북변지구는 아파트 건설 당시 수천개 내지는 수만개의 화일을 박아 지반공사를 아주 든든히 하였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의 호수위에 수많은 나무를 박아 건설한 수상도시처럼 수천년 수만년이가도 튼튼한 도시처럼...)
짐작컨데 ... 양촌에 신도시가 건설되고 9호선 전철이 들어서면 아마 이 김포시청 부근은 별천지로 변할 것이라고 봅니다...
(어변용성...고기가 변하여 용이된다)....

48번 국도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한탄강 매운탕 집이 나오는데 이곳은 언제나 인파로 붐비며 매기메운탕이 정말 끝내주며...
이곳에 앉아 메기매운탕에 수제비를 뜨ㅡ고 앉았노라면....
서민들의 기쁨을 주는 아주 좋은 명소랍니다. (참고로 저는 매운탕집과 아무 관계가 없는자임.)

바로 이곳부터 장기리라는 동네인데 이미 월드건설과 현대 청송마을이라는 이곳은 현대가 아주 큰부지를 마련하여 아파트를 건설한 사우지구 버금가는 요지라 할수있겠습니다...
일컬어 현대타운이지요....
물론 아파트 가격은 사우보단 약간 낮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사우동 강쪽으로는 제방도로라하여 8차선 확장계획이 있으며 막바로 88도로와 연결되어져 편리함이 예견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좀더 올라가면 김포 신도시 예정지인 양촌마을이 나온답니다...
가는 길에 운양동과 하성이 나오는데...
아주 평화롭고 녹지가 많은 곳이어서 좋구요.
가끔씩 해병대 부대도 보인답니다...

그리고 강화 대교를 지나면 강화섬이 나오고 외포리 석모도에는 눈쎂바위를 볼 수있는 참으로 강화팔경의 좋은 휴양지이며 자동차체로 배를 타고 간답니다.....
각종 격전지와 유적지가 나오며 가천의대 병원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혹여 까페나 노후에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지금이라도 강화땅을 쬐끔만 사두시는 여유도 권할 만 하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왜! 참여정부의 김포신도시 결정에 소박한 제가 기뻐하고 좋아했는지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축복이 많이 내려진 천혜의 도시 김포...
뉴욕의 맨하탄같은 도시로 거듭나되 환경친화적인 도시로서...
이제 오랜 잠을 깨고 금포로 거듭나 대~한민국을 크게 발전시킬 멋진 동량들을 탄생시키고 키워낼 인재의 요람이 될 것입니다...
분당이 깨어나기까지 7년 걸린 것 처럼 이제 김포는 향후 4~5년에 걸쳐 용트림하며 그 아름다운 황금빛 자태를 드러낼 것입니다..
판교신도시가 강남 최고의 투자처임은 분명하지만... 서민들의 어울림과 화합의 명당은 바로 김포 신도시가 될 것입니다...
올바른 부동산 투자라는 것은 바로 내몸에 맞는 내눈 높이에 맞는 투자가 올바른 투자입니다...
서울의 서부지역이 명소 목동같은 좋은 투자처가 바로 김포와 파주가 될 것입니다......

단, 현재의 큰 단점은 교통체증입니다...
48번 국도와 제방도로에만 의지하여 모든 물류가 운반되어지는 단점이 있기때문인데..
이것은 지하철9호선 연결로 한방에 해소되는 단점이어서 별문제도 아닙니다...
만약에 만약에나 차라리 이번 참여정부가 과감히 수도이전계획을 통일을 지향하여 파주로 바꾼다면....
김포신도시는 바로 신수도의 강남이 되겠지요.... 하하하하

김포를 사랑하는 부족한 소시민... 김주홍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