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재건축 중에 가장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저밀도 저층 아파트군요.
이를 1:1로 하면 어쨋거나, 기존 평수보다는 커지겠죠.
잘 아시겠지만 지분율이 실제평수보다 수도권의 경우엔 1대 1.5 로 크니깐, 용적율 안주어도 20평은 30 평으로 가겠죠. (물론 도로공간이다 모다 해서 빼더라도 1:1은 평수를 키우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1:1 이하로 하라 우기는 것은 법에 위반되겠죠.
왜냐면 지분율에 근거하여 더 많은 재산세를 한 20년 이상 내 왔을 터이니.

아무리 정부에서 저층 아파트 가격안정을 위해 머리를 짜 내도, 공산주의가 아닌 이상 주인에게 줄 것은 돌려주어야 합리적인 결론을 맺습니다.
재건축 요건만 해결한다고 해서 아파트 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리란 환상도 금해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IMF 이후 얼었던 부동산 시장에 금리인하란 세계적인 조류가 일반화 되었고, 각국에서 불기 시장한 부동산값 인상은 그 야말로 세계적인 골치덩어리로 이슈화 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며 그 이전에 세계인들이한국인들과 거의 비슷하게 주식시장에서 큰 패배를 맛본 후에 부동산 투자의 매력에 다시 불을 피우는 패턴이 된 것입니다.

한국 시장만 부동산이 사회문제라면 강행군으로 정부는 끌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 국가의 경제파장이 다른 나라로 금새 파급될 것이고 연쇄 금융파장을 막기위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적절한 이자율에 의해 그 불을 단계적으로 끄자고 약속할 것입니다.

따라서 부동산 경기는 몇년간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수요가 지속적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10년 만에 온다고 하듯. 언제 그랬냐고 하듯이 안정기는 찾아옵니다.

현재 신도시 건설로 인해 그 돌파구를 찾는다고 합니다.
다만 신도시 건설은 그 도시 안에서 의식주를 다 해결할 수 있도록 산업과 삶의 터전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지금의 분당 사람들처럼 잠만 분당에서 자고 강남 등에서 일하러 한꺼번에 몰려드니, 교통문제와 강남에 대한 수요는 끝나지 않듯, bed town 에 의한 신도시 건설은 정부 대책의 효과가 적게 나타날 것입니다.

다만 한가지 행정수도 이전과 맞물려 정부는 신도시를 이야기 합니다.
일반인들에게 미리 공표하지 않을 일이지만, 제 생각엔 서울 경제 도시와 행정 수도 사이에 적절한 신도시가 건설된다면 인구 분산에 적절한 징검다리 도시가 됩니다.
왜냐하면 신도시로 인구 유입이 된 만큼 서울과 남쪽의 행정도시 양방으로 직장을 구할 수도 있으니, 도시 집중화 대책엔 굳아이디어죠.
따라서 신도시는 대세로 보아서 북쪽보다는 남쪽 어디에 향할 것이란 제 개인 생각입니다.

재건축 그 자체 별거 아닙니다.
어짜피 해줄 거 시간을 끌어서 투기꾼들 힘빠지게 하는 사이에 정부는 거시적인 방법으로 도시 수도권인구 분산과 함께 아파트 공급으로 전체적인 부동산 값 안정을 장기적으로 가져가겠다는 야심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부동산 상승 대세는 어떤 논리로도 무력으로도 끄지 못합니다.
오를때 확 오르면 또 오랜 기간 잠잡니다.
잘 자지요.

사실, 재건축에 손댄 사람이 전체 인구중에 아주 일부분입니다.
따라서 대다수의 국민은 재건축으로 돈버는 거 아주 질색합니다.
한마디로 반대죠.
하지만 부동산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들은 대다수 재건축에 손댄 사람들이고
연구 많이 했죠.
그러니 반대론자 보다 발빠르고 상당히 논리적입니다.
아마 말로는 못 이깁니다.

결론적으로 단기적으로는 정부 대책 재미 없습니다.
아마 정부는 이미 인정하고 더 긴 것으로 승부 걸겠죠.
하지만 정권 바꿔도 이 분야는 일관성 있게 추진하지 않는다면 부동산 정말 큰일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