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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이란 말은 언론이 만든 것입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웰빙이란 말을 사용했을까요?
마치 초코렛 많이 팔아먹기위해, 초코렛회사와 언론이 만든 최악의 국적불명의 기념일 "발렌타인데이"와 동일합니다.

언론은 광고 팔아먹어 장사해먹는 가장 지능적인 영리단체입니다.
특히 한국언론은 상업적인 목적의 기회주의적인 영리단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본주의사회에서 "영리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론은 사회적 공기입니다.
하지만 한국언론은 절대로 사회적공기가 아닌 사회악의 근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한국에 있어서의 웰빙은 국적불명의 웰빙이란 단어를 이용하여 상업적으로 이용해먹고자 하는 업자들의 이익과 광고로 먹고사는 언론의 이익이 접목되어 국민들을 희롱하는 형국입니다.
이에 놀아나는 것이 국민들입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잘먹고 잘살았다고.. 우리국민이 IMF의 후폭풍에 얼마나 고통받고있는데.. 왜 이런 쓰잘데기 없는 언어가 횡횡합니까?
지금도, 돈이 없어서, 가족을 죽이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지천에 깔려있습니다.

사회의 공기인 언론이 이런 사회약자들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기 보다는, 상업자본과 결탁하여 좀먹고살만한 사람들을 부축여 소비를 증대시키고, 사치심리를 자극하는 행태의 모습이 현재의 "웰빙'이란 언어입니다.

이런 언론과 자본이 만들어낸 국적불명의 단어에 부화뇌동하지 맙시다.
이땅에는 아직도 굶주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땅에는 지금도 생존의 끝에 매달려 죽느냐,사느냐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배부른 돼지의 족발에 어떤 다이아몬드를 낄 것인가?
배부른 돼지들의 아침식사에 어떤 식단을 마련할 것인가?
하는 배부른 얘기는 하지 맙시다.

19세기 서구문명이 경험한 천민자본주의를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빈익빈 부익부의 자본주의의 폐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현재의 한국의 천민자본주의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돈 몇푼 안되는세금도 안내는 배부른 돼지들을 위한 잔치에 일반 서민들이 놀아나선 안됩니다.

지금 이시대에 IMF의 후폭풍속에 신음하는 찢언진 한반도에 배부른 돼지들의 잔치를 벌이겠다는 생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

언론과 자본이 한통속이 되어 상업적 상술로 이용되는 국적불명의 단어 "웰빙"은 더이상 통용되어서는 아니됩니다.

진정한 웰빙은 더불어 사는 삶입니다.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자들이 서로 승복하고 이해하는 문화, 그런 삶이 진정한 삶이지.. 위압감과 거부감 위화감에 서로 배척하며, 서로를 미워하는 사회적 분위기 하에서, 이를 극복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웰빙입니다.

웰빙은 우리말로 "행복"이라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 보다는 정신적 풍요가 넘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웰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