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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탈을 쓴 사회주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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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02/18 | 조회8165 | 등록IP .***.***.
분류 : 대격돌! 상승 vs 하락
분양가가 오히려 더 올라야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떤 기업이 이익을 왕창내면 그게 결국 어디로 가나요?
땅속으로 확 꺼지나요?
외국으로 통채로 사라지나요?
민간기업을(건설회사) 하나의 "이익을 추구하는 주변집단"이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공공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 하는 주변집단" 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얼마전 조사에선 한국을 "자본주의 가면을 쓴 사회주의 나라"
중국을 "사회주의 가면을 쓴 자본주의 나라"라로 빗대기도 합니다.
몇년 헤매다가 주식회사(건설회사)가 도를 넘는 이익잉여금을 몇년간의 불황을 이기고 이제 반짝 몇년 평소 잉여의 두배세배 재미 좀 보았고 그게 더 잘되어 추가로 고용창출도 하고, 세금도 왕창내고, 주변 투자도 할테고, 정말 국민이 살고 싶은 역사에 남는 멋진 집도 한번 지어보고 싶은 꿈도 꾸어 볼수 있고, 경쟁에서 이겨서 으쓱 해보고도 싶고 암튼 여러가지 기능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없을까 생각도 듭니다.
한국의 "반기업정서" 와 맞물리면 요즘과 같은 일이 앞으로도 얼마든지 횡횡하지 않겠는가 하는 추측도 잠시 해보았습니다.
우리가 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의 이익"은 어느정도로 보십니까?
리스크를 걸머매고 코스트를 낮추는 계량적 노력조차도 게을리 했는지 아닌지 파악할수 없는도 주먹구구식 오픈은 아니라고 해도 결론은 그러한 노하우까지도 "밝히라"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백번을 양보하여 오픈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걸 국민들이 그대로 인정해줄까요?
만약 오픈한 자료가 옳다 그르다 세목별로 세세히 꼬치꼬치 따지다 보면 정말이지 한도 끝도 없는 소비적 논쟁만을 가져 올것으로 개인적으로 사료됩니다. (그게 무서워 오픈 하지 말자는 뜻은 절대 아님.)
단지 그게 민간 기업 과잉 간섭으로 흐르게 되고 그게 잘못되어 경쟁력을 상실하여 시장에서 퇴출되고 그게 "누구"의 간섭이라는 비난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면 결국 국민세금으로 책임지는 상황을 모두 바라볼것입니까? (엘지카드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여러분들은 시장에서 퇴출되는 건설사는 "자연스레"나오는 것이라고 보신다면 이 오픈은 시장경제의 경쟁을 유도하는 자본주의 나라에선 절대 "자연스런 것" 아닐듯 합니다.
남이 배부르고 잘되는 것이 배아픈 (사촌이 땅사면.헉"하는 심리)것에 기인하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단지 이 땅의 서민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음에도 "내 집"한칸 마련하기가 어려운 이땅의 현실에 때문이라는 명분을 얻고 있는 것이 진실이라면 반대로 왜 그 집 "한 칸"이 모두 "아파트"라고 하는가 라는 역논리도 가능할 것입니다.
왜 서민들까지 "아파트"에 목을 매는 것인지요?
바로 "미래의 투기(자)가치"때문 아닙니까?
투기투자 구분하지도 맙시다, 결국 다 같은 말장난 입니다.
아파트가 투기목적으로서 보유와 거주가 아니라면 지금도 널린 다세대 다가구 연립에서 아파트 값의 반에 반값으로 내집 "한 칸" 마련이 가능합니다.
그것을 바로 옆에 놔두고 "아파트"에 연연하는 것은 "투기"와 무엇이 다릅니까?
결국 모두 같은 맘으로 이 배를 타고 항해를 하는 기분 입니다. - 자본주의의 탈을 쓴 사회주의 나라 - 가 싫다면 원가공개 논의는 마땅히 재고 되어야 합니다.
원가공개는 결국 분양가 규제를 가져오는 수순일 뿐입니다.
삶을 유지하는 방법이 "아파트"뿐인가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원가공개는 주공이나 도개공만으로도 너무다도 충분합니다.
아...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땅에선 "정의"라는 이름으로 대충 원가공개 하고 넘어갈 것입니다.
가격은 현재 거의 그대로 분양되고 수년간 이렇게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늘기만 하고 결국 몇년간 버티다가 건설사 다 죽는다고 하소연이 봇물 같이 터지기 직전까지 가면 마지못해 정부에서 세금완화정책을 내 놓으면서 또 다시 가진사람들이 추가수요로 급등 아파트가 발생하는...
제발 그러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뱔생하지 않토록 해야 합니다.
역사는 반복될수도 있습니다. 끝.
ps : 임대아파트요? 거기에 오래살면서 가족들 자존심 상하는 생각 해보면 절대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청춘때 잠시면 몰라도 남 이목 때문이라도 말입니다.
아니라고 하지만 그게 사람 심리 입니다.
평등 평등 찾는 모두 잘사는 나라는 "사회주의" 뿐입니다.
그 이념은 이미 평등평등 찾다가 망해서 무덤에 누워 있습니다.
유럽의 복지국가 개념도 이제 곧 무덤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생산보다 분배에 관심 많은 국민이 많은 나라는 이제 한계에 왔습니다.
of BEST
두 그룹사이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분양가 공개 → 가면을 벗으시지요..
그냥 신세타령 좀 하고 싶어요! 저 며칠 전에 집 샀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