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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집값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제의 생각은 적어도 내년 가을 까지는 현시세 유지및 약 하락세라고 봅니다.

-물론 덜 떨어진 곳들의 시세는 유지 및 약 하락세일 것입니다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 그런데 낡은 빌라가 아파트가 되어도 오르지 않고 있을 수 있겠는지요
- 또한 없던 지하철 역이 생기는데 집값이 오르지 않고 있을 수 있겠는지요


종부세다 뭐다 보유세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솔직히 별로 얼마 안됩니다.

- 아니죠 사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엄청 부담된답니다

그거 못 내고 부담스러워 집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모두
올라 버려서 집팔고 아주 지방으로 내려가지 않는한 수도권지역에서는
옮길 만한 곳도 없거니와 옮길만한 잇점이 없다는게 문제지요.

- 부담스럽긴 한데 폭압적인 양도세가 버티고 있어서 팔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6억 초과는 1주택자들도 양도세를 물어야 하니까요


현재의 시세 증가가 멈춘것의 가장 큰 이유는 수요세가 없다는 것입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작년정도에 집 살 사람은 다 샀습니다. 몇년정도 후에
집을 마련할 시기의 사람들도 작년에 집 안사면 바보가 되는 분위기라
대출 땡겨서 무리해서 다 샀습니다. 그때 못사신 분들은 안 산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이유로 못사신 것이며 향후 2-3년이 지나도 이분들은 달라질 것이 거의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 언제적 이야길 하시는지요? 금주중에 매수세 엄청 붙던데요
제발 이런 글 쓸려면 현장 분위기좀 파악좀 하고 쓰시기 바랍니다
- 물론 조만간 상한제한이 있는 아파트가 나올 곳들은 약세이지만
아닌 곳들은 반값 아파트 물건너감으로써 난리 부르스 중이랍니다


잠재적 수요가들은 이제 한 1-2년 두고 보자의 관망세로 돌아선 것이며
이미 늦었으니 좀 더 기다리자는 자세로 보입니다.

- 잠재적 수요는 경제력을 가지지 못하였고 경제력이 있는 투기수요들은 지금 죄다 중국에 펀드에 투자가 되어 있어 세금만 더럽게 많이 내는 부동산엔 관심은 있지만 돈을 담그지 않는 현상이랍니다

-그리고 현명한 잠재적 수요자는 지금 아직은 싼 빌라를 사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나 작년 연말과 버블세븐 지역도 한 3-4천 정도는 내렸습니다. 물론 호가가 아직 작년말 수준이나 실제 거래액을 보면 내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가가 작년 수준인 매물은 항상 매물로만 남겠지요.

-작년에 담합으로 올렸던 특정 지역은 작년시세 대비 1억 이상 하락하였음에도 매수세가 잘 안붙고 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핵심권이 생각보다 안떨어진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 서울 숲도 평당가가 4천만원대라고 하던데 진짜 집값 안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각기 다른 사람들이 있지만 내가 좋은것은 남도 좋을 것이며 내가 싫은것은 남도 싫어하지요. 세상 돌아가는 것은 어려운 경제공부나 미래를 예측하는 예지력보다 오히려 나의 상황를 찬찬히 세상에 대입해 보면
그것이 답에 가까운 것일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집은 남들도 좋아하고 내가 싫어하는 집은 남들도 싫어하는다는 것은 진리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정부가 실패를 자인한 반값 아파트는 미분양이 나고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는 하루에도 몇팀씩 부동산들이 돌아다닌답니다

실제 잠재 수요가 여러분 작년과 현재를 비교해서 작년처럼 집을 빨리 사야한다는 조급함이 느껴지시나요? 아마 아닐겁니다.
저는 관망을 하려는 쪽이며 그래도 시장 상황을 알아야 하니 여기저기 시세 체크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천 정도 낮게 나온 매물도 이제
별로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에 가면 작년가 대비 1억원 이상 하락한 곳들이 있는데요
왜 또 그런 곳은 수도권이고 택지개발 지구라서 싫으십니까?
고양동이란 곳을 가면 작년 하락분만으로도 30평대 아파트를 살 수도 있는데 공동묘지 인근이라서 또 싫으십니까?
-상승론자인 저도 집값이 싸지 않다고 느낍니다
- 그래서 아직은 싸지만 미래엔 비쌀 수 있는 빌라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당신들은 빌라따위엔 관심도 없지 않으십니까?
- 서민이 가장 훌륭하게 내집 마련하는 것은 일단 저렴한 빌라를 사서 재개발이 되는 동안 열심히 추가 부담금을 모으고 그렇게 하여 새 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보는 집값은 아마도 내년까진 오를 것이고 그 다음은 다음 정권에서 각종 규제완화로 메리트를 없애 이후에는 하락할 수 있다고 보여진답니다

집값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이 규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 정권에선 그렇게 집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