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요즘의 최고 화재는 단연 부동산이더군요.
주가가 800이 넘어갔는데 별로 호응하는 사람도 없고 어찌됐든 외국인들은 때돈을 벌어가겠군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데 이것보다 좋은 장사가 어디있을까요^^
몇일전 한국은행은 콜금리를 3.75%로 동결했습니다.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게 그 이유인데 제생각은 짜고치는 고스톱이요.
수건돌리기 놀이하듯 돌려가며 뻥치는 걸로 보이니 어쩝니까...
아마도 기자회견하신 한*은행 **할아버지는 내치는 이뻥이 대한민국을 구하리라는 착각에서 총대를 매신게 아닌가 하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있으면 부동산이 떨어질까요.
그리고 그 떨어지기 전에 무언가 나에게 경고를 줄만한 특이한 사인이 없을까요.
만일 있다면 어떻게 알아야 할까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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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우선 사는것부터 써보면 지금은 부동산 사실때는 아닙니다.
한국인의 국민성중 대표적으로 검증받은것 중에 한가지가 냄비근성이라죠..
전 이말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일단 나쁜놈으로 몰리면 왜 나쁜놈인지는 덜 중요하더군요.
심하면 슈퍼에서 물건훔친놈 때문에 우리나라가 통일이 안된다는 상상이상의 비약도 있더군요.
투기세력이 부동산거품의 일조를 한다면 정부에서는 잡아야겠죠.
속칭 투기하신다고 하는 사람들 순번매겨서 1등부터 쭉 줄서라고 한다면 제 생각엔 1등부터 5000등까지는 정부가 날고 기는 재주가 있어도 못잡습니다.
코끼리가 쥐 밟으려고 뛰다니면서 생쑈하는거랑 같습니다.
이 쥐가 전국 4천7백만중 가장 잽싸고 빠른 1등부터 5천등입니다.
코끼리 눈에서 레이져광선나가고 다리에서 미사일 안나가는 이상 택도 없죠.
지금 세무조사 3만명이네 4만명이네 정부에서 양손에 칼을 뽑아들었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 잘 보시면 작년에도 제 작년에서 세무 받았던 사람입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도 없지만 매년 같은짓 반복하면 그 짓도 능숙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럼 왜 살때가 아니냐..
어짜피 5천등까지 못잡으면 정부에서 포기하겠습니까?
절대로 아닙니다.
전직원 사표쓰고 공무원때려치지 않는한 항상 시범케이스=실적 이라는건 만들어냅니다.
공무원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정부양식 보신적 있으신분은 일단 그 양에 질립니다.
그럼 하위에서 5000등까지 잡아야겠죠.
그게 5001등부터 1만등까지일 수도 있고, 또는 1만에서 1만5천등까지일 수도 있습니다. ^^
길거리에 집가진 사람 아무나 붙잡고 수십명이 달라붙어서 세무조사해보면 100% 클린한 사람 대한민국에 몇분이나 계실까요?
만일 그런사람을 만나신다면 지금 무형문화재 or 천연기념물을 보고 계신겁니다.
분명히 조만간 신나게 굿판이 벌어질때 군대말로 시범케이스에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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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부동산에 들어간 자금을 딴곳으로 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잘 생각해보시면 여기에도 답이 있습니다.
일단 부동산에 걸린 자금을 규제한다?
이건 일시적일지는 몰라도 근본적 처방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부동산에 들어온 모든 자금이 투기자금도 아니고 여기에는 서민의 생계형 자금부터 정말 소박한 가장의 내집마련의 꿈까지 모든게 복합된 종합선물셋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위적 규제는 자율경제에서 가장 심각한 부작용을 낳습니다.
이게 아니라면 세상에서 제일 잘사는 나라는 공산국가죠... ^^
그래서 규제와 동시에 이 물흐름을 받을 다른곳을 터트려 줘야 하는데 앞으로 갈곳이 얼마 없군요.
주식은 800선이 신나게 넘어가는데 일단 성적표 받아보니 위에 공부잘하는 몇놈만 죽어라 성적이 오르고 나머지 다 죽쓰는 형국이니 만만치 않코 또 그 자금줄이 made in korea가 아니니 말도 안통하고 또 불안하죠..
언제 집나갈지 몰라서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생각해 놓은 것이 예금인데 이놈의 이자가 부동산에 비해서 너무 싸죠.
결론적으로 지금 부동산에 몰려있는 자금중에 상당수가 이건 아니라고 보면서도 눌러 않을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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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로 참으로 버라이어티하게 웃기는 정치와 경제와의 관계입니다.
예전 대선때도 똑같았겠지만 지금 신불자가 400만입니다.
예금금리가 올라간다?
그럼 대출금리는 당연히 올라갑니다.
내년 총선있죠?
지금 여당이 있나요?
신불자 대부분이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할때 (어린아이와 아주 고령자가 신불자 되기는 어렵잖아요) 그 표가 고스란히 살아있는데요.
제 생각에 지금 예금금리를 못올리게 잡고 있는건 정부입니다.
은행에서 금리를 안올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어짜피 예금금리 올려서 대출금리 올리면 은행에서는 이득이죠.
더 많은 돈이 도니까요.
거기에 예금은 계속 들어오는대 빌려달란 사람은 많아지니 당연히 은행에서도 이득이죠.
그런 좋은 기회를 왜 은행에서 포기할까요...
그건 제 생각엔 인위적 손이 작용했고 그게 정부라고 봅니다.
이런 정부의 약점을 잡고 편승하는게 지금의 카드사지요.
이제는 카드사의 유동성 위기가 4조라네요.
실제로 채무자가 40%대에 육박한다면서 이젠 채권자를 협박중이죠...
"나 열받으믄 확 배째버리는 수가 있어.. 조심해... " 이러면서 정부한테 채권발행 허가해달라고 생때쓰죠.
만기금 연장해달라고 생때쓰죠..
거기에 국민연금으로 그 채권 구입해달라고 조르죠..
뭐 기업이 이윤을 내기위해서 존재하는거 당연하고 우짜됐든 살아야 하겠지만.. 아무튼 이렇습니다.
이 문제를 정말 근본적으로 수술하려면 어떻해야 하느냐?
제 생각엔 오늘 싯점으로 경제에 계엄령 비슷하게 발동시키고 일정금액 이상의 신불자 대출금 전액 회수시키고 돌려막기 끊고 망할사람 망하게 하고 또 카드사도 2~3개 남기고 싹다 퇴출시키고 정리한뒤 국가에서 카드사도와주고 신불자 금융회복 프로그램에 투입했던 기금들 다 회수해서 그걸로 일자리 만들고 일해서 갚아나가는게 가장 최선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보시고 웃으셨겠지만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결국에 이 문제는 외부의 충격으로 풀릴껍니다.
결국엔 금리를 인상하겠죠.
아마도 정부는 지금 자나깨나 그 외부의 충격을 기다리고 있을껍니다.
손안대고 코풀어봐야죠.
그 때가 바로 부동산거품이 빠지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신문. tv. 인터넷보시다가 한국은행 콜금리 인상했다 라는 뉴스 들으시면 종쳤다고 보심 될껍니다.
제가 느낀 이번정권의 특징은 권투를 참 좋아한다는 겁니다.
그것도 15회에 ko승패를요..
이겨도 그 승리가 짜릿하겠지만 달콤하진 않을껍니다.

요즘 광고 많이들 하죠?
무슨 싼트레빌... 파라지오... 등등 많은데 그 광고들이 조용해지면 건설회사들 돈떨어진겁니다. ^^
이건 100마디 말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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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임대사업에 대해서 입니다.
얼마전 노후대책으로 임대업을 하시는 분의 글을 읽어보고 느낀점입니다.
이번에 정부에서 5채이상 가지고 계신분에 한해서 임대업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게 얼마나 단기적인 시각이고 실행확율이 낮냐 하면 이렇게 되면 부동산 가격은 일시적으로 하락합니다.

일단 2~4채가지신분들이 불안하죠.
또 양도세 높으니 쉽게 팔지도 못하시죠.
1999년에 분명히 정부에서 임대사업법 완화해서 2채이상으로 만들어 놓고..
하긴 그때는 건설경기가 안좋았으니 부양책의 일종이겠지만 그 정부말만 잘 믿고 따른 국민은 졸지에 입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래서 가격이 떨어지면 그 부동산이 다 어디로 갈것 같습니까?
서민들 손에요?
택도 없는 이야기 입니다.
얼마전에 타워팰리스 부동산업자가 큰손 둘끼고 300억만들어서 샀다 팔았다 했다고 하는거 제 생각엔 빙산의 일각도 못됩니다.
왜냐하면 갸는 잡혔거든요.
그건 5000등 밖이라는 겁니다.
돈많겠다 쓸만한 부동산 이리저리 나오겠다 반듯이 그건 다시 부매랑이 되서 서민의 내집마련꿈에 결정적 타격역할을 할껍니다.
또한 2~4채 하시는 분들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서민입니다.
그분들은 다 어디로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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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떻게 대책이라고 내놓는거 갈수록 한심해지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금 정부에서 한참더 공부해야 할 사실이 있다면 콜금리 몇프로에 경제지표 어떻게 변동하는가 하는 그래프가 아니고 시장에는 인위적손이 개입해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이 있다는 그 차이와 그 없는 부분이 뭔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변화시킬 수 있는 건 예금과 부동산과 주식의 비율입니다.
이건 돈의 흐름을 바꾸면 되니까 이쪽 바께스에서 물한바가지 퍼다가 반대쪽에 담는거랑 같습니다.
쉽게 한국은행에서 콜금리 1%올린다?
그러면 은행금리가 바로 바뀌죠.
그럼 바꾸지 못하는건 뭘까요?
바로 서민의 생활입니다.
위와같이 자리잡아 나아가는 서민의 생활을 인위적으로 손댄다? 이건 죽어도 복구 안됩니다.
부자가 1천만원 까먹는거랑 서민이 1천만원 날리는 거랑은 말씀 안드려도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여우가 토끼를 왜 못잡는지 아냐고..
토끼는 안죽을려고 달리는 것이고 여우는 저녁식사를 위해서 달린다구요.
서민이 1천만원 날릴때는 수렁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는데 밧줄을 놓는거랑 같습니다.

부동산의 근본적인 대책은 금리에 있습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부동산은 반듯이 빠집니다.
1억을 넣다뺐다 하기는 쉽습니다만 300조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작은차 운전과 큰차가 운전방법은 같지만 그 운행방법은 틀리듯이 큰돈이 움직일때는 반드시 1+1=2처럼 확실한 fact가 보여져야 가능한 것이고 그 fact를 지금 한국은행이 쥐고 있습니다.

결단이 없으면 끝이 안날것 같습니까?
내 임기중에는 절대로 안된다?
항상 모든건 시작이 있으면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안에서 해결 못한다? 그럼 밖에서 터질껍니다.
그 두개의 차이점은 안에서 끝보는건 내손안에서 해결이 가능하지만 밖에서 들어오는건 내 의지와는 상관없다는 겁니다.

이건 그냥 저의 생각을 써본겁니다만 확실한건 이번겨울은 아주 추울껍니다.
이해하셨다면 단단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