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몇개월전 글 한번 올리고 오랬만에 다시 글을 올립니다
지금껏 이곳의 글들을 보면 놀라울 정도의 논리로 무장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대다수는 즉흥적이고 단순한 글들을(주로 하락론자들) 부끄러움 없이 올리는데 놀랐습니다

그래서 글을 적고 싶어도 마음이 내키지 않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은 답답
한 분들이 너무 많아 몇자 올리려 합니다

현재 부동산은 정부정책의 효과로 일시적 거래 마비상태입니다
과연 언제까지 인위적 강압으로 부동산문제를 막겠습니까 ?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1. 정치적 문제

이제 대선이 내년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은 각 정당에 사활이 걸린 문제로 이정부도 정권이 빼기면 어떠한 비리로든 다음 정권에서 곤욕을 치를것입니다 예견된 곤욕을 피하는 것은 대선에서 이기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럼 지금 이렇게 낮은 지지율에서 누가 대선후보로 나오겠습니까?
만약 나온다면 자신이 이길수 있게 청와대는 가만 있든지 아님 대통령이 탈당하든지 당에서 전권을 가지는 조건으로 출마를 결심할것입니다

다시말해 여당 차기 후보는 지금껏 청와대 정책을 실정으로 규정하고
비난하면서 표를 호소할것입니다 이전의 모든 후보가 그랬듯이...

이러한 구도는 올 연말쯤 흘러나오고 여당은 이에 맞춰 새로운 정책
준비를 벌써 하고 있을것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문제점은 이때부터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2. 경제적 문제

지금의 경기 불황, 경제성장율, 물가 등으로는 대선을 치룰수 없습니다
무조건 필패합니다 이는 여당이 더 잘압니다

경기를 단기적으로 활성화 시키는데는 건설경기(우리경제의 약10% 차지)를 살리는게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대선을 앞두면 그동안 정책을 입안해온 사람들은 뒤로 물러갈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경기를 살려야 선거고 뭐고 할수 있기에 당이 청와대보다 입김이
세지는 시점에 다양한 정책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3. 주택공급률의 문제와 아파트

지금 주택공급율은 절대부족입니다
70-80년대초에 지은 집들은 모두 재건축 재개발해야하며
수요가 적은 단독주택은 그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기에
이제 주택공급율은 아파트 공급율만을 따져야 합니다

즉 아파트에 이사가고 싶은 사람과 아파트 숫자를
계산해야죠. 요즘 젊은 사람들 일반주택이나 다세대에 살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아파트를 선호하죠 아파트 선호하는 사람에 비해 아파트는 절대 부족입니다. 옛날집까지 합친 주택보급율 계산은 국민을 혼돈케 하는 것입니다 아파트의 절대부족이 지금껏 아파트 상승의 근간이었습니다

4. 그리고도 많은 문제들.....

사실 부동산이 잠잠할때 정부는 아파트공급을 적극적으로 늘려했는데
공급률은 문제없고 일부 투기세력이 문제라는 비현실적인 대응으로 좋은 시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공급을 엄청 확대해야죠 그래야 안정됩니다 이번에 놓치면 다음 정부에선 대책이 없습니다.

국민소득 2만불이 다가오는 나라에 주거상태는 1만불때와 별 변한게 없어요 제2,3의 강남을 만들어야 하는데 판교를 주변집값오른다고 서민용으로 했으니 앞으로 강남은 대체주거지가 나올때까지 상승기조를 갈것입니다

5. 기타

많은 이야기 글을 적고 싶은데 한번에 적으면 또 많은 분들이 욕하겠죠

기타 여러 이야기는 다음에 시간나면 또 들려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