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정적인 경제 생활을 위해서는 두가지 키값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투자를 할 수 있는 목돈 마련, 둘째는 노후에 대한 대비라고 봅니다.

목돈 마련은 일단 금액도 금액이자만 속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정보와 판단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근검절약하여 목돈을 빨리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미덕이라고 봅니다. 자신은 뭐빠지게 열심히 일했고 돈쓴 것도 없는데 세상이 왜 이따위냐고 부르짖지 마십시오. 물론 구조적으로 가난을 세습받은 분들이 분명히 있지만 그 분들을 제외하고는 정말로 열심히 일하고 목돈 마련을 위해 노력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면 그렇지 않을 겁니다. 마른 수건도 쥐어짜는 마음으로 콩나물값 100원짜리 50원짜리 깎는 것이 아닌 진짜 절약을 했는지 그런 플랜을 가지고 있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판교로또나 기다리면 세월을 보내지 않았는지 잘 생각해보십시오. (제 개인에 대한 반성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동산은 무엇일까? 장기투자이고 환금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절대적인 수익(물가상승율 이상의)을 준 매우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그리고 부동산으로 얻는 수익은 자산가치 증식 뿐만 아니라 거주의 행복, 또, 맹모삼천에서 나오듯 이를 통한 교육효과 등이 있습니다. 즉, 부동산은, 특히 상대적으로 현 거주문화를 대표하는 아파트는 분명 중요한 투자수단입니다. 다만, 묻지마 투자는 수익은 비슷할 수 있어도 리스크는 분명히 다릅니다. 많은 분에게는 보유자산의 상당한 비율(거의 초과)을 거는 것이므로 많은 주의와 노력/공부가 필요할 것입니다. 전, 펀드도 상당한 투자수단이라고 봅니다. 아시아 경제의 움직임, BRICs 등의 움직임에 따라 향후 상당기간 우수한 투자라고 봅니다. 여기도 분명히 투자해야합니다. 하지만, 비중으로 본다면 부동산의 비중을 따라 올수는 없을 겁니다. 다만, 타운하우스 등과 같은 틈새상품에 따른 거주문화의 변화에는 늘 주시해야합니다.

노후는 다양한 위험회피형 연금 상품을 권합니다. 여기서 위험회피는 채권형에 투자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향후 경제상황의 시뮬레이션에 따라 다양한 리스크와 수익율이 존재하므로 다양한 상품을 적절히 가입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코스트 애버리지 효과나 장기상승설은 맹목적을 추종하셔도 안됩니다. 그야말로 세상일은 모르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아파트와 노후준비를 동일하게 보는 것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부동산 자산으로만 노후준비하는 것은 그 자체가 몰빵의 한 형태라고 봅니다.

여튼 부뱅의 성격에 맞게 말씀드리면 부동산 아파트 투자는 현재 시점(최소 향후 5년 이내)에서는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중요하게 핵심적인 투자수단이다. 전세같은 임대개념으로 자산가치를 보존하고 증식시키기에는 한계가 많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다만, 플래닝과 공부하는 마음을 유지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부동산에 좋을 것은 없겠지요. 하지만 폭락을 기다리면 안됩니다. 금리의 0.25% 만큼의 영향을 주시하고 적절한 플래닝을 가지고 덥벼야합니다(보수적인 중앙은행의 한발 늦은 대응은 전세계적인 경향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지금 전세계약과 주택구입 두가지 선택을 해야한다면, 2년 이란 시간 뒤의 부동산 시장을 가정하고, 또, 한가지 가능성에 올인하지 마시고 내 상황과 연결되어 리스크 회피와 수익창출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사족으로 노정권이 벌리고 있는 담론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찬성합니다. 지역감정, 수도이전, 균형개발, 작전권 환수, 부동산 안정화, 양극화 해소, 블록화에 따른 자유무역 확대 등 모두다 중요하고 지금 논의(추진은 아닙니다)해야할 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담론을 제기할 수있는 능력은 주었지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전혀 주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정권은 모두다 실패했고 실패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전, 오히려 다음정권 하반기가 주택가격 안정화의 시기라고 봅니다.(물론 어떤 정권이냐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요)

여튼, 목돈마련하고 자산증식하시고 행복한 곳에서 사시고 노후에 여유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