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부동산의 IMF라 불리울 만큼 어려운 시국!
참담함을 감추다 못해 덧없음을 실로 느끼게 하는 요즘 부동산이요.
전국 부티즌(부동산네티즌)들의 실날 같은 지적과 해결책의 여론도 산산히 짓밟히는 세상이외다.

부동산과 전반적인 경제 흐름으로 봤을때 지금은 IMF때보다 훨씬 더 어려운 시국을 맞고 있다.
IMF때는 말그대로 외환위기와 자본의 흐름을 타력에 의해 만들어지다 보니 집을 소유할 수 있는 여유자체가 상실되어, 아파트 단지의 60% 이상이 매물로 쏟아져 나왔다.

집 자체에 들어있는 담보융자 말고도 개인 대출, 장사 사업하는 사람들이 순식간에 자금 난을 겪으면서 어떻게든 집을 팔아서 라도 인생을 망치고 싶지 않은 심리가 수천만원의 시세이하의 매물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허나 지금은 2003년 말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이라는 가장큰 규제에 힘입어 실수요자가 아니면 선뜻 투자 할 수 있는 단계를 이미 지난지 오래다.

어차피 실수요자가 아니면 융자도 없고, 실수요자가 아니라해도 전세를 주고 향후 미래에 대한 삶의 질을 높이고자 쓸돈이 남아서 주택을 매입한 수요층들이 모든 부동산을 장악했다 해도 무관하다.

해서 급매라는 용어 자체가 무색하며, 2주택 이상 소유주들에게 8.31정책에 관한 부동산 매도의향에 대한 설문은 90% 이상이 '팔지 않겠다'이다.

단지 더이상 사들이는 것에 대해 관망세가 높은 비율을 차지할뿐이었다.

결론은 간단하다. 팔 사람은 여유롭고, 살 사람은 관망하고.
정말 웃기는 새로운 시장 논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8.31정책이 나온지 딱 45일이 되었다.
그 누구도 시세가 떨어졌다 할 수 없으며, 10월 들어서 상승 반등의 조짐이 여기 저기서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본인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을 싫어한다. 내집이 없기 때문이다.
강남의 재건축이 3억이 올른들 1억이 떨어진들 본인 그리고 우리가 무슨 상관인가! 현실적으로 직시하자.

거품이 빠지리란 어설픈 기대 심리가 우리같은 서민의 피를 말리고 있으며 더이상 주택의 소유는 부자들의 전유물이란 생각이 당연시 되는 날이 올 것이다.

어차피 집 못살거 자연스러운 시장경제에 맡겨서 경제라도 잘 돌아 가게 하는게 최선책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