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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올라가는 세금말고는 제대로 되는 게 있습니까?
그러니 중산층을 비롯한 서민들이 아우성이죠...
8.31대책으로 집값을 잡았다고 정부와 여당에선 무용담처럼 자랑들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느 때인데 맨날 집값에 부동산타령입니까?
선진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에선 어떻게 하면 자국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무한경쟁의 국제경제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번 처지면 영원히 처진다는 위기감에 더욱 자국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모든 정치의 사활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옛날처럼 저절로 굴러가는 국제사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사는 국민들로 부터 혈세같은 돈을 거둬 들여 남북한 화합과 북한국민을 살린다는 명목으로 기껏 김정일의 고단수 같은 정치게임에 놀고 있으니 중산층이하 서민들은 등골이 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같은 가진자에게서 빼앗아 못사는 백성들에게 나눠준다는 어설픈 활빈당식 의식구조가 강남과 서울 그리고 수도권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한층 진행중인 환부에선 피고름만 나올뿐 제대로된 경제가 이어지겠습니까?

현재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같은 체제로 잘사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소련은 이미 붕괴됐고 중국마져 자본주의로 변화해 가지 않습니까?
이런 세태에 어설픈 사회주의같은 논리로 부동산 투기를 잡는다는 미명에 국민들 세금만 올리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다는 얘기입니다.

부자로 잘사는 사람을 죽여야 서민들이 잘 사나요?
어느 멍청한 부자들이 빼앗길려고 가만히 있겠습니까?
부자는 절대 이같은 정책으로 죽어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중산층을 비롯한 서민들만 죄없이 죽어날 뿐입니다.
이미 우리가 겪고 있지 않습니까?
오히려 잘사는 사람 계속 잘 살게하고 못사는 사람 좀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옳은 정치일듯 싶습니다.

1997년 IMF로 하루 아침을 알거지된 수많은 중산층과 서민층들이 이후 DJ정부때 좀 살아난다 싶었는데 다시 세금같은 된서리에 온통 초죽음이 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같은 처지의 철없는 몇사람들은 고소해 할지도 모릅니다.

'나도 못사니 너도 못살아라라?' '이번 참에 세금으로 왕창 거덜나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니 정작 죽어나는 것은 못사는 불쌍한 이웃들입니다.
결코 이런 정책으로는 정의로 실천하는 복지사회가 구현될 수 없습니다.

나이많다는 핑계로 회사에서 쫓아내고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젊은이들 취직도 안되고, 그나마 퇴직금에 몇푼 안되는 돈으로 사업한다고 멋모르고 뛰어들다 신용불량자가 된사람들이 어디 한두사람이겠습니까?

이제 콜금리까지 인상하니 대체 중산층을 비롯한 서민들은 어찌살라는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느는게 한숨뿐이라는 말처럼 어느 것인들 제대로 될리가 없습니다.
연일 터져나오는 비리가 그것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나부터 살고보자' 혹은 '우리부터 살고보자'는 심보이겠지요. 정치인들, 기업인들, 공무원들, 직장인들 하다못해 일용직까지 끼리끼리 해먹고 있습니다.
그러니 도저히 한국에서는 못살겠다는 말까지 나오지요.

8.31대책으로 집값을 잠시 잡았는지 모르지만 서민들 못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제발이지 이제라도 서민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금까지 해오던 부동산대책같이 공을 들여 보시지요.
60도 안되어 허덕이는 수많은 실업자를 위해서 말입니다.
이것이 정부와 여당에게 드리는 마지막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