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정부의 부동산 대책, 한마디로 어이없다.
판교만 바라보고 몇년간 눈빠지게 집안사고 청약대기한 사람들, 얼마나 화가 날까?

암만해도 강남 고급아파트나 주복거주자들만 덕을 보는 대책같다.
물론 중산계층 집값은 조정에 들어갈것이고, 혹자는 이렇게 말하겠지..
어차피 고급아파트 수요자는 자기네들 끼리 놀고, 중요한 것은 중간계층 아파트값잡기라고

1. 판교 중대형 = 원가연동 + 채권

한마디로 진짜 어이없는 대책이다.
즉, 분양자들은 분양대금은 원래 예정(1500만원)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이 대금을 지불(1400-1600정도 예상)하고 오히려 질이 떨어지는 주공아파트에 거주하게 됐다.

건설사가 먹을 이득을 정부가 가로채고, 그나마 주택 질마저 저하된다니...
전매기간 제한이 어느정도일지 모르지만 25.7평이하가 10년이면 25.7평이상은 5년 정도로 추산되니, 이만저만 못된심보가 아니다.

금싸라기 땅에 고급아파트 공급않고 저질아파트 공급한다고 해서 집값 안정될까?
단언컨데, 내년초쯤이면 강남의 대치-도곡라인 새아파트 집단과 분당정자동 주복라인, 용산, 목동, 잠실 등지의 새아파트군은 폭등할것이다.
아마도 뚝섬지역 분양이 그 기점이 될것이다.

재건축도 못하게 하고, 그나마 좋은 지역 싼아파트만 공급하고...
분양가가 1500만원이니 아무리 저질 아파트라도 입주후 전매제한 풀리면 평당 2000-2500정도는 될것이다. 과연 주변 집값이 안정될까?

내심, 판교에 파크뷰를 능가하는 최고급 아파트가 들어서길 바랬는데, 이제는 파크뷰를 능가할수 있는 아파트가 앞으로 성남지역에는 없을것 같다.


2. 25.7평이하 10년 전매제한

한마디로 웃긴다.
우리나라 봉급쟁이들 솔직히 아파트 한채 가지고 굴리면서 돈모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판교 중소형에는 무주택자 등이 상당수 당첨될텐데, 이들이 좀 당첨받아 이득챙기는게 그렇게 잘못된것인가?
대출안고 아파트 한채사서 빚값고 아파트 오르면 팔아서 큰평수로 옮기는게 그들 봉급쟁이들의 평범한 목표다.
이러한 목표까지 박탈해서 얻을것이 무엇인가?

투기가 문제라면 분양신청 자격을 보다 엄격히해서 다주택자나 중형이상 소유자가 청약을 못하게끔 하면 되지 이런식으로 재산권행사와 거주이전의 자유를 제한하니 현정부가 사회주의적 이라는 소리를 듣는것이다.


3. 결론적으로

이번대책은 양극화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서민들의 꿈을 앗아간 엄청난 역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정부가 간과한 것이다.

그리고 질이 오히려 떨어지는데도 분양가가 거의 변함이 없는 판교 중대형으로 인해 과연 주변 집값이 떨어질까?
올해 연말까지는 집값 조정 받다가 내년 봄이면 대부분 원상회복할것 같고, 특히 강남,잠실,목동,용산,뚝섬,분당 정자동 등지의 고급 새아파트들은 현재보다 10-20%는 오르리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