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부동산에 대한 시각이 언제부터 달라진 것인지 묻고싶다. 부동산이 이렇게 많이 오르지 않았을때도 다주택자들을 있어서는 안될 필요악이라고 보아왔을까? 내 기억으론 최근 부동산 경기가 상승함으로 인해 나타난 배아파리즘의 표본은 아닐까?

부동산이 이렇게 상승하지 않았을땐 다주택자들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다가 상승을 하니까 그네들을 투기꾼으로 몰아붙여 돌팔매를 던진다. 왜 그때는 내버려둿다가 이제 그러는 것인지? 부동산이 하랙했을때도 다주택자들은 존재하였다.

여론에서 연일 떠들어대고 있는 부동산 하락에 대해 진실여부를 내 스스로 알아보기로 하고 부뱅 사이트에 있는 부동산 두군데를 선택(내가 살고 있는 지역)하여 전화를 해보았다.

좀 떨어졌나요? 중형평형 급매 나온거 있음 갈아타려구요. 뉴스에서는 많이 빠진걸로 나오기에 전화드렸습니다라고.. 했더니 부동산담당자 왈 급매물이 있지도 않은데 어떻게 하락하느냐는 것이다. 부동산 담당자와 30여분간을 통화하며 느낀건 아직까진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 현재는 매도자도 없고, 매수자도 문의가 끊긴 상태라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평형은 덜 오르고 중대형은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서 빠지면 중대형이 더 빠지지 않을까하여 팔고 넓혀 가는것도 고려중이라서 겸사겸사 전화를 했었는데.. 결과는 매수도 매도도 사라진 보합권이라는 것이었다. 희망사항이였나보다.

부동산 정책이 실수요자까지 매수 못하게 만드는건 아닌지 걱정된다는 말씀을 들었다. 한마디로 여론에서 떠들어대는 하락 불가피현상을 비웃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요즘 정권..
못먹는감 찔러나 본다고 이런저런 대책 뱉어봐서 먹히면 굳히기로 들어가고시장에서 불리하게 반응을 보이면 곧바로 취소하고 이게 요즘 정책자들의 한심한 작태다. 가진자 죽이자는 거 오로지 그 한가지 일념만으로 살아가고 있는듯 보인다.

우리 같이 없는자..
우리나름대로의 소중한 삶이 있고, 가진자들은 가진자들만의 소중한 삶이 있다.어느 누구도 그들만의 삶 방식이 틀렸다고 고치라고 말할순 없다. 있는 그대로 가진자들을 인정해주고 합당한 세금을 걷고 그 세금으로 복지정책에 쏟아 부으면 좋으련만 지금의 현상은 무조건 가진자들 비난하고 과도한 세금으로 부동산을 잡으려고만 한다.

시장을 거스르는 정책은 결코 성공할수 없다.

지난주 kbs 스페셜을 보면서 세계 어느나라도 부동산에 투자한다고 하여 비난하고 필요 이상의 세금을 걷어들이는 나라를 보지 못했다. 떳떳하게 드러 내놓고 투자인지 투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동산의 관심이 보편화 되어 있는 것을 느꼈다. 심지어 중국까지도 다주택자들 양도세가 20%를 넘지 않음을 알았다. 그런데 울나라는??

세금으로 막아보겠다고? 있는 자들을 없는자들로부터 비난받게 하여 발 못붙이게 하겠다고? 지역감정도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젠 富정도의 차이로 분열시켜 놓겠다고 벼르지 않는가?

서민서민 하면서 쏟아붓는 정책들이 이젠 서민에게 칼을 들이대고 있는 꼴이 되어가고 있다. 서민들이 가지고 있는 집들은 강남, 분당,목동,과천이 오를때 오르지 못하고 강남,분당이 안정을 취하니 오히려 하락한다고 한다.(미확인)

홍준표의원의 1주택소유제한 문제만 봐도 썩을대로 썩은 장난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1주택만 놔두고 다 팔면 그빈집은 세입자들을 상대로 정부에서 매수해서 장사라도 하겠다는 것인가? 그돈은 누구의 돈으로? 우리의 세금으로?

얼마전 관둔 이정우.. 그사람이 대학교수라..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나라 이꼴로 망쳐놓고 아님 말고 식으로 다시 대학강단으로 돌아갔다니 그 밑에서 배우는 학생들의 진로가 새삼 걱정된다. 편협된 사고만을 배우지 않을까 걱정된다. 그 대학에서도 분배만을 가르치는지 궁금하다.

요즘 매일 방송을 장악하고 있는 도청에 관한건도 못마땅하다. 서울대와의 한판.. 그래도 부동산이 수면밑으로 가라 앉질 않으니까 삼성하고 싸우고, 것도 안먹히니 이젠 도청건으로 국민의 관심을 현혹시킨다. 물론 이런 나의 시각이 어쩜 잘못 되었는지도 모른다. 이젠 나자신도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이만큼 우리 모두를 불신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놈의 정부가..

이제는 정부가 무슨일을 벌리면 또 뭐할려고 저러나 의심부터 하게 된다.

전국토를 들쑤셔놓고, 판은 지들이 벌려놓고 거기서 논 사람들만 쓰레기 취급을 한다. 거기서 놀면서 돈 번 사람들이 쓰레기면 판을 벌린 지들은 쓰레기 매립장이다.

전국토 투기장, 위원회 천국.. 출마하여 떨어진 사람들 자리 만들어주는 노정권

제발 이젠 위원회 그만 만들고
부동산은 시장에 맡기고
교육은 교육부에 맡기고
경제에 올인하는 정권이 되었음 한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경제잘하라고 뽑아준 대통령이 아니라는 그런 헛소린 이젠 제발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연정에도 이젠 그만 찬물마시고 속차렸음 좋겠다. 국민이 뽑아준 대통령 자리를 지맘대로 한나라에 이양하겠다고? 호남을 싹쓸이 하더니 이젠 선거구제 개편하여 영남권까지 넘보겠다고?
지역구도 넓혀서 중선거구제 만들어 그지역 2등까지 국회의원 뽑으면 열우가 민주나 민도당보다는 득표수가 앞선다고 판단하여 2등으로 국회의원수 더 만들어 보겠다고 꼼수를 두고 있다.

경제파탄나게 생겼으니 한나라와 연정하여 그 파탄 책임 같이 뒤집어 쓰자고 구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러났을때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경제에 올인하는 정권이 되어주길 간곡히 바란다.

있는자와 없는자 편가르기 그만하고 궁핍하고 굶주렸던 지난 시절에서 탈피하여 지금 현재에 그자리, 얼마나 중대한가를, 국민의 애닲은 소리에 귀기울이고 국민들 먹고 사는거 굽어살피기를 간곡히 청한다.

부동산에 거품이 있다면 언젠가는 제자리를 찾아 돌아올 것이다. 난 지금 현재 상승론자도 아니요 그렇다고 하락론자도 아니다. 다만 2년 후 정도면 제자리를 찾아 다 같이 살수 있는 포근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축축하고 눅눅한 그런 냄새가 아닌 정겨운 사람사는 냄새가 그리워진다.
희망의 나라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