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정부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집값을 잡겠다고 공언 하였으나 시장에서 그것을 믿는 사람들은 아마 한줌도 안되는 사람들 뿐이지 않을까? 한두번 경험한 것도 아닌데...

재건축은 완화 없다고 한다면 강남엔 계속 집이 모자라게 될 터인데 집값이 과연 하락할 수 있을까?
외국의 경우 정부가 수요나 공급을 인위적으로 조작하지는 않는데 반하여,한국은 정부가 수요억제를 통하고 공급을 제한함으로써 그 가치를 적정 수준에 이르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것 같던데...
하여 거품이 발생할 여지가 상당히 많이 있어 보이나 정부가 그것을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월 이후 정부는 시장에 맞기는 수 외엔 별다른 수를 갖고 있지 않아 보인다.

어떤 일이 발생할까?
이미 좋은 곳으로 소문난 곳들은 다핵화의 중심으로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고 수도권 지역 중에서 입지가 딸리는 곳은 시장의 기능에 따라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현 정권은 오로지 선기를 위해 모든 것을 올인 하는데 8월 대책이후엔 스스로 무대책임을 공언하였으니 자연 시장에 따라 가격이 변화하지는 않을까?

집이 있는 사람들 조차도 꺼리는 집값 급등을 갖고 올 확률이 다분해 보이는데 그래서 8월 이후가 걱정이다.
사실 현 정권의 부동산에 대한 인식은 대단히 잘못되어 있고 편협하게 되어 있다.
주식은 투자이고 부동산은 투기라는 말은 절대 맞는 이야기일 수 없다.
어차피 돈이란 수익을 쫒아 움직이는 생명체이니 말이다.
수익이 나지 않는다면 자본 시장에서의 돈은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수익이 난다면 자본시장으로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과거의 시세는 하한가로 되지 않을까?

주식에도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물론 부동산에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하지만 주식이 가지는 불확실성과는 차원이 틀린 불확실 성이 존재한다.
주식은 어느날 갑자기 휴지로 될 수 있지만 부동산은 최소한 집은 남으니 누군가는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하여 주식과 부동산을 같은 반열에 올려 놓는 것에 반대한다.
그리고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그 8월 이후가 심히 우려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부는 오로지 세금을 거둬들이는 것 이외엔 관심이 없어 보인다.
하여 집값을 안정시키기 보다는 올리는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현명한 사람들은 지금 주식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안다.
지금의 주식시장은 간접 투자인 적립식 펀드의 금액이 증가하여 연기금과 외국인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주식이 위험하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장수천을 말아 먹은 대통령께서는 국민들 호주머니야 외국인에게 털리건 말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마치 청년 실업이 개인의 문제라고 주장하던 국회의원처럼...
펀드에 가입한 자신의 수익성에만 관심이 있지 않을까?
하긴 8천 만원 갖고 부동산 투자 할려면 할 수는 있었겠지만 아마 대통령이란 자리 때문에 부동산 투자는 못한다고 봄이 타당하지 않을까?

정부는 어렵게 모은 개인의 자산을 외국인들의 호주머니를 채우는데 쏟아 부으라고 한다.
이것이 과연합당한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특히 우량주들 같은 경우엔 거의 외국인 회사가 아닐까 한다.
그런데 그들의 매도 공세를 받아낼 총알 받이로 국민들을 내모는 정권은 존재할 가치가 없지 않을까?

부동산 시장엔 외국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단한 정보력을 가진 고위 공직자들이 있기는 하나 그들이 시장을 좌지우지 할 자금력을 갖고 있지는 못하니 일반인들이 자본을 투여하여 수익을 내기엔 주식보단 부동산이 훨씬 유리하지 않을까?

만약 부동산 투자를 제한하려면 부동산 투자보다 수익성이 크면서 리스크가 적은 상품을 개발하여야 하지 않을까?
이것은 정부의 몫일 터인데 스스로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은 하지 못하면서
부동산 투자는 불법이고 투기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합당한가?

8월 이후 부동산 시장은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시장의 흐름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내릴 요인은 있지만 경기 침체와 공급량 증대.
오를 요인또한 있다고 본다 - 유동성 증가와 특정 지역 공급량 감소

집값은 항상 오른다는 생각을 한다면 그 것이 거품이겠지만, 오르다가 내리더라도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만큼은 오르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타당한 견해는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