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그렇지 않을까?
상투라는 것은 지나고 나서야 확인이 가능할 상황인듯 한데...
집값이 현재 비싼 것은 맞고 현실적으로 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인 것은 맞아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일반인들의 기준일 것이고 돈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용이 되는 것일까?

솔직이 나는 지난번 송도 포스코 분양가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쳐도 평당분양가 1300만원을 감당하려고 다른 사람들은 앞 다투어 청약 대열에 나서지 않았던가?
그런 상황에 지금 거품이라고 단정할만한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한국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지도 않았으며 담보대출 인정비율이 낮아 거품을 일으키기 쉽지 않은 분위기인지라 거품이라고 딱히 말을 할 수는 없지 않을까?

정부가 각종 투기판을 열어주는데 정부가 개설한 하우스에서 어쩌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긴 하다.
정부야 고리뜯는데만 관심이 있지 누가 먹는 것인지에 대한 고찰은 절대 하지않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잘난 재건축 규제는 유효하단다.
그럼 역시 강남에 중대형아파트는 수요에 비하여 턱없이 모자라는 공급량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후분양제 도입과 재건축 규제로인하여 아예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하늘로 날아 오를 것 같은데...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평당가 7000만원대에 매수한 땅에 주상복합을 지으면 평당 분양가가 얼마나 될까?
서울 숲이 시세 분출의 장을 연출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된다.

아무리 집이 있어도 반값이 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지만 고율의 세금으로 인하여 그렇게 하락할 수 없도록 정부가 막아 놓은 것 같은 상황이니 말이다.
사실 집값이 하락하면 내집값만 하락 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그러니 집 가진 사람이라도 하락하면 나쁠 것은 없다고 보여지지만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하락을 막는 역할을 하고있는 것으로 보여지니 말이다.

지금 집값이 비싼 것은 맞다.
하지만 앞으로 나올 부동산정책을 살펴보면 집값을 잡겠다는 정책이 아니라 희소가치를 높여서 더 올리는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일부의 세력은 있지도 않은 거품론을 들고 나와 국민의 불안감을 가중 시키고 있다.

사실 거품은 땅에 있으며 펀더멘털이 받침 안되는 주식에 있을 터인데 정부는 왜 계속 아파트에만 거품이 있다고 하는 지 참으로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