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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보면 요즘 들어 고금리를 빗대어 집 장만 하지 말라는 이상한 논리를 펴는 분들 많은데 제발 궤변 좀 늘어 놓지 마세요.

금리가 다소 오른다고 해서 "어 금리가 오르네... 안 되겠다 집 팔아야지!"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10%도 안 됩니다

이게 집 있는 자와 없는 자의 가장 큰 견해 차이입니다

대부분 서민들에 있어 금리는 집 장만의 도구이지 집 장만 결정의 중대 사안은 아니란 말입니다.
대출이 아무리 많다한들 이자 때문에 매도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다만 금리가 낮으면 고마운 거고, 금리가 높아지면 아쉬울 따름이지요.
"외식비 아끼고, 해외여행 갈 계획 대신 남해안 다녀오고, 차량 유지비 좀 줄이고,,, 등등" 이자 상승 분 만큼 생활비를 줄여 대체할 여력이 곳곳에 도처해 있다는 걸 왜 모르시나요!!!"

집 장만에 있어 금리란 처음 차를 구입할 때 유지비 계산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세요.
꼭 보면 처음 차를 사는 사람들이 유지비가 얼마고 연비가 얼마고 등등을 막 계산하고 물어보지요. (오래 전부터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겐 참 의미 없는 이야기인 것을...매우 귀찮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어떤가요?? 무시하지요. 일정부분 늘 지출 되는 것이니까.. 다만 고장 없기를 바랄 뿐이죠.

서울 집값이 오르면 경기가 어느 정도 살아나는 지 아세요?
팔 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오르면 대부분 소유자들 여행 늘이고, 술 더 많이 먹구, 외식 더 많이 하구, 차 바꾸고 등등 심리적인 자산의 증대효과로 인해 경기 엄청 살아납니다. ㅋㅋㅋ

그러나 고금리가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도 있다는 점은 꼭 기억하세요.
금리에 민감한 월세와 전세값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결국 집값은 금리 상승 분 보다 훨신 높은 폭으로 상승하게 되지요.
거기에다가 전세금 부담으로 압박을 받는 세입자들이 고금리의 이자를 내서라도 집 장만을 하려는 쪽으로 작용할 경우엔 상승폭은 더욱 커집니다.
고금리론 펴시는 분들 명심하길 바랍니다.

현재 집 없는 사람들...
고금리 운운하며 집값 하락 점치고, 거품 거품 하며 또 집값 하락 예상하죠. 그러나 그네들도 평생 전셋방으로 살고 싶진 않겠죠.

거품?? 집값이 오른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예요.
부동산의 가격은 자연스러운 정의 오름세와 인위적인 부의 오름세를 동시에 가지고 상승합니다. 그것을 무조건적인 거품이라고 말한다면 곤란하죠.

강하게 집값이 오를 때에도 역시 매수자들은 존재했었습니다.
오를 때 산 사람들은 어쩌라고요... 그들을 때려잡겠다는 이야기입니까??

너무 자신들만을 생각하고 이야기하지 마세요.
집값 한창 오를 때 구입한 대부분의 사람들도 서민이고 그들 역시 한때는 세입자였습니다.

부동산이란 게 전자제품과 달라서 시간이 지난다고 거품이 빠지며 팍팍 값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한정된 땅 덩어리에 많은 인구가 함께 살다보니 부동산의 희소성은 클 수밖에 없고 부익부 빈익빈은 갈수록 심화되므로 부동산의 가치는 향후 10~20년은 계속 상승합니다.
금리가 부동산 상승분을 따라잡는 것은 어쩌면 지구가 존재하는 한 불가능할 지도 모릅니다. ~~~

고로,,, 집 장만 갈등 하시는 새내기 여러분들 더 이상 견주고 재지 마시고 가을철 다가오기 전 올 여름에 장만하세요. 가을 겨울 되면 오히려 매물 잡기가 곤란할 때가 많답니다.
여름에 잡아야 맘에 드는 물건 적당한 값에 주고 얻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