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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모델들의 광고효과가 아파트브랜드를 키워줄까요?
아파트브랜드의 광고도 다른 일반적인 상품과 같이 브랜드이미지를 고양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또한 어색한 설정이라 봅니다.
건설사가 유명연예인한테 거액을 주고 광고하는 만큼의 효과는 별로라 생각됩니다.
광고컨셉의 의도도 별로고...

주택구매의 소비자는 100원,200원짜리 상품, 아니 몇백만원짜리 고가품의 선택이 아니며 최소한 억에서 몇억하는 상품일 뿐만 아니라 한 개인 또는 가족의 인생과 미래의 행복을 꿈꾸는 상품이기에 쉽사리 모델의 이미지를 연상하며 상품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모델의 이미지에 영향을 많이 받아 선택했다는 소비자는 별로 없는 것 같고 또한 홈타운, 래미안, 자이, 푸르지오... 헤아릴 수 없는 이상한 이름에 소비자는 오히려 헷갈리고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우리가 어디에 산다고 말할 때 현대아파트/ 대우아파트/ 삼성/ 주공아파트라고 이야기하지 어울림아파트/ 래미안/ 홈타운/ 하늘채라고 이야기할까요?
차라리 샘마을 아파트/ 목련마을등이 자연스럽고 정감이 있지 않나요?

모델의 광고이미지 보다는 건설사의 수십년간 닦아온 경험, 실력과 이미지와 더불어 사용해본 소비자 고객의 경험이 선택의 판단이라 봅니다.

아마도 최고의 브랜드는 그리고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질을 제공하는(B/S, A/S)를 잘하는 건설사가 그리고 그 건설사가 표방하는 이름이 소비자의 뇌리속에 오래오래 기억되고 좋은 이미지의 브랜드로 남게 될겁니다.

기업의 마케팅 전략상 유명연예인을 쓰고 안쓰고 광고를 하고 안하고는 기업의 영업전략이겠지만 주택시장(아파트)에서는다른 상품과는 달리 별 효험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보러갈때 채시라/ 이미연등과 같은 유명 연예인이 광고나오는 아파트라 생각하여 방문하는지 그래서 사고 싶은지?

물론, 연예인을 앞세운 광고를 하면 할 수록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효과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지만 수백, 수천억을 투자한 광고치고는 그리고 유명 브랜드화 한다는 과정은 아니라 봅니다.
고객의 취사선택이 유명연예의 광고 및 홍보와 브랜드의 전략화와의 상관관계가 약하다고 보는 제 견해입니다.

그러나, 싫든 좋든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광고가 필요하고 그 광고를 좀 튀게하려다 보니 고액의 연예인홍보에 너도나도 열을 올리지만 글쎄요?
그 보다는 수요자가 공감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의 철학과 상품내용 위주가 되는 것이 좀 더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양시키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요즈음 세태에 광고에 수백, 수천억을 투입하는 목소리 큰 기업이 광고의 카피처럼 실제로 그렇게 행할까요?
실천하는 기업(건설사)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거액의 모델료나 광고비 보다는 고객의 취향과 만족을 위하여 나무 한 그루 테마공원하나 더 만드는 것, 나쁜 재료가 아닌 더 좋은재료 사용하는 것, 원가절감이 아닌 부실공사를 행하지 않는 것이 진정 명품과 브랜드화하는 성실한 과정으로 가는 것이 아닐까요?

모델의이미지와 광고를 통한 마케팅의 전략이 주택시장에서 기대한 만큼의 효과는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주택시장은 특히나 우리의 삶 전체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무리 아둔한 소비자라 할 지라 해도 광고와 브랜드명에 좌우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요즈음 건설사에서 너도나도 따라하기 경향으로 브랜드화하는 명칭을 남발하고 한편으로는 그것으로 아파트 분양가 올리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경향의 나쁜선례도 없지 않아 있고 그에 따른 원가및 이익계산을 하다보니 결국 부실공사로 이어지며 고객을 기만하는 사례로 나타납니다.

진정한 브랜드는 시장에서 고객이 건설사(기업)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나올때라야 광고 안해도 모델 안써도 브랜드화한 성공한 기업이되리라 믿습니다.
모델과 광고에 수백억 수천억 투자하면서 정작 고객에게는 부실한 기업 아울러 그것을 자칭 브랜드라하여 차별화(?)전략이라는 미명하에 분양가를 더 높게, 더 많이 책정하여 소비자의 눈을 속이고 호주머니를..
파렴치한 기업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소비자는 반드시 인지하고 그런 기업을 배척할 줄 아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브랜드로 사기치는 기업 많습니다.
이상 저의 잠깐 소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