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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주거의 중심축은 어디로 움직일까?
지금부터 10년후라면 2015년이다.
먼 장래의 변화를 현시점에서 예측하기 위해선...
첫째로 부동산정책의 변화를 읽어야 하고,
둘째로 각 주거지역의 발전전망과 잠재적 주거수요을 알아야 하고,
셋째로 미래의 주거문화 변화와 흐름을 예측해야 한다.

첫번째로 정부정책의 변화와 집행과 관련하여 가장 혜택을 볼 지역은 수도권에서 동북아비지니스 산업축과 관련되어 개발되어 지는 지역, 지방에선 행정복합도시와 기업도시와 관련되어 개발이 진행되는 지역이다.
동북아 비지니스 정책의 혜택을 누리는 지역은 마포상암, 송도신도시, 파주, 일산지역이다.
행정복합도시와 관련해선 행정도시인근(행정복합도시가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일단 후보로 넣어본다) 기업도시와 관련해선 부산정도가 눈에 뛸정도이다.

둘째로 장래 주거지역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살펴보면...
우선 강남권을 꼽을 수 있다.
이미 형성된 풍부한 주거인프라를 배경으로 대단위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 형성이 가능한 지역이다.
정책적 측면에서 많은 억제를 받고있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정책적 억제사슬에서 벗어 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 판교권(분당 용인포함)을 들 수 있다.
올해 개발에 들어가서 2-3년후 입주를거치면서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형성하리라 판단된다.
정책적 측면에서 판교도 단기적으론 정책적 억제 장기적으로 정책적 억제로 부터 해방이라는 흐름을 탈 것으로 본다.

서울서북부 쪽으론 마포상암지역을 꼽을 수 있다.
10년후면 이미 형성된 월드컵공원이라는 풍부한 녹지를 바탕으로 상암 dmc완성 경의선 국제공항철도 완성등으로 새로운 유형의 첨단도시가 될 것이다.
새로운 도시로 태어나고있는 용산도 10년후 유력한 선도주거지역이다.
다만 업무지역과 혼재로 여의도와 비슷한 비지니스도시 이미지를 띨 것으로 보여 주거단지로 약간 뒤처질 전망이다.

인천 송도신도시도 10년후면 어느 정도 휼륭한 주거인프라가 구축되어 인기있는 주거단지로 탄생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송도신도시에 소요되는 천문학적 자금확보와 동북아 IT허브 내지 동북아 금융비지니스의 중심지로 제역활을 해날 것이란 부분에선 약간의 의문점이 남는다.

경기북부 쪽에선 파주지역이 남북통일 혹은 남북경협과 관련하여 유망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상기한 강남, 판교, 상암, 송도지역처럼 확실성 기초위에서 도시가 변화 개발되는 것과 달리 파주지역의 발전전망은 남북관계에 기초한 불활실성으로 다소 불투명한 전망이 될 것이다.

셋째 미래의 주거문화 트렌드와 관련한 예측이다.
미래는 쾌적한 환경 편리한 교통과 생활시설등 웰빙적 인프라를 충분히 갖춘 지역에 첨단시스텀으로 지어진 고가주택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진다.
미래의 트렌드를 주도할 주거지역을 살펴보자면 기존지역중에 강남권이 대표적일 것이고 신도시 중에는 판교권, 마포상암, 용산, 송도가 유력할 것으로 보여진다.
행정복합도시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할 지역으로 성장하지는 않은 전망이다.
지금의 과천보다 한단계 낮은 주거단지에 머물공산이 크다.
주거형성에 소요되는 자본이 그리 많지않을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주거인프라 구축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총괄적으로 정리해보면....
10년후면 상암, 송도, 판교가 각광받는 3대 신흥주거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며 강남은 재건축을 통해 예전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분당, 용인은 강남, 판교 후광효과로 각광받은 주거지역으로 발전해 갈것으로 보여진다.
용산 여의도는 주거지역보다 업무지역으로 이미화 할것으로 보여 주거 대표지역으로 추천하기에는 무리이나 주거가치면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 일산은 남북관계의 진척에 영향을 받겠지만 10년이라는 시간함수를 놓고보면 여전히 대표주거지역으로 성장하기엔 시간이 너무 짧아보인다.

목동은 현재 강남처럼 재건축 흐름을 잡지못하고 상당기간 정체현상을 보일것으로 판단된다.
10년이라는 시간함수를 놓고보았을때 현재 목동상황은 이런 변화의 흐름을 타는 준비와 시간이 부족한 상태이다.
5-6년후면 재건축 흐름으로 주거단지의 리모델링이라는 변화의 단초를 잡겠지만 그 때쯤이면 타지역보다 너무 늦은 것이다.
다만 시간을 20년으로 넓혀본다면 다른 판단이 나올 수 있을것이라 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