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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고층 지었다가 건물이라도 비는 날엔 관리비 소유주가 냅니다

2. 초고층으로 인한 인근 지역의 교통 유발에 대한 피해는 어찌 보상하는 것이 아니라 용적률엔 변화가 없습니다.
초고층이라 하여 가구수가 늘어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판상형이 아닌 탑상형으로 건축을 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교통 유발에 대한 피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혹시 용적률 증가에 대한 교통유발이 된다면 그것은 기부채납을 통하여 정부에서 이미 빼앗아갈만큼 빼앗아 갑니다.

3. 초고층이라 하여 가구수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기에 전혀 그럴 위험이 없습니다.
그리고 분양을 받게 되면 학교용지 부담금을 냅니다.
분양가의 0.8% 이것을 내게되면 학교 문제는 정부에서 알아서 할 내용입니다.
세금도 아닌 것이 세금처럼 내는 것이니 정부가 이 돈을 갖다가 학교를 짓는데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4. 진도 7이상 강진이 생기면 지난번 동남아에서 입었던 태풍피해보다 크게 입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내진 설계를 한다고 하여도 진도 7이상이면 대처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한국에선 아직 진도 7이상의 강진은 일어난 사실이 없습니다.
저층에 산다고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리시지요. 차라리 저층이 더 위험합니다.
그것도 철근 콘크리트조가 아닌 조적조 혹은 흙으로 만든 낡은 집이 더 위험합니다. 내진 설계에 대한 개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님 글을 보면 마치 일어나길 희망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만약 진도 7이상이면 대단한 재앙인데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것과 일치하네요. 사고날까봐서 차는 어찌 끌고 다니겠습니까?

예상 되는 피해수준을 놓고 본다면 지진은 강남에게만 퍼부어질 수는 없지만 핵폭탄은 강남에게만 투하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나라가 핵을쓰는지 좀 명확하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개네들 코껴서 못씁니다.
미국? 남한에 핵쓰기는 거의 불가합니다. 아무리 일방주의라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일본? 비핵화에 동조한 나라로 알고 있는데...
어느나라에서 핵을 쓸지 한번 생각해 보심이 타당할듯 싶습니다.

5. 홍콩 싱가폴 에서 주로 초고층을 짓지요.
그런데 동남아 등에서도 100층짜리 넘는 호텔과 주거용시설이 들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은 그자체로 도시국가 이상이 아닐까요?
인구에서 다른 곳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다가 한국의 경제의 50% 이상이 움직이는 곳입니다. 거기다가 일본처럼 지진의 피해가 덜합니다.
일본은 초고층 지을 기술이 없어 못짓는 것이 아니라 잦은 지진으로 하여 안 짓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초고층으로 지었다고 해서 단수정도는 일어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문제가 일어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하겠네요.
엘레베이터등은 자체 발전기를 갖고 있어서 크게 문제 될 것은 없고 오물처리 시스템 또한 일반 아파트와 같을 듯 합니다.
그리고 땅의 지기를 걱정하신다면 초고층의 1층에 사시면 안 될까요?

그런 부분을 걱정하신다면 님은 그곳에 안살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1:1 재건축에서 거주요건을 못맞춘다면 정부가 뜯어가는 것이 양도차액의 반액인데 이것은 정부가 가장 큰 이득을 보는 구조이거든요.
투기꾼들이 뭐하러 정부 좋은 일을 시켜줍니까?
요새도 아파트 시장에 투기꾼이 있기는 합니까?

7. 초고층이라 하여 질병이 증가할 확률이 있습니까?
인간에게 가장 쾌적한 높이는 해발 700미터라고 합니다. 소위말하는 평창 지역을 이야기할때 그렇게 이야기 하거든요.
그 높이가 되려면 300층이상이 되어야 하는데요. 우울증과 관련하여 약간 높은 수치를 가질수는 있겠습니다만 다른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울증이라면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또한 못 살겠다면 저층으로 이사하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누가 님더러 고층에 살라고 애원하는 사람이라도 있으신지요?

8. 초고층으로 지어 놓으면 없던 일조권이 생기는데요.
지금 짓고 있는 제 아파트는 앞의 아파트에 가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앞의 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중이고 조합설립인가까지 받은 상태이거든요.
그런데 초고층화로 짓는다면 없던 일조권이 생기는데요. 이 점에 대하여는 어찌 생각하시나요?

9. 초고층을 주장하는 사람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하였는데 투기를 조장한 것은 혹시 정부가 아닌가요?
정부의 시스템인사에 따라 선임된 고위직 공무원들이 투기를 하는 것을 보고도 아직도 아파트로 투기하는 세력이 있다고 믿기는 합니까?
혹시 투기꾼들은 모두 땅으로 가지 않았나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은 구체적으로 말해 이것입니다.
재건축은 법이 허용하는 용적률로 층수에 제한 없이 건축이 가 능합니다.
종 세분화 구분상 3종인 경우 층수에 대한 규제가 없습니다.
그럼 그 용적률로 몇층을 짓더라도 정부가 뭐라하면 안되는 것이거든요.
사유재산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초고층을 제한하면 안 된다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내가 초고층 대상 아파트를 가진 것도 아닌데 찬성을 하는 이유는 거품호가에 떠넘기기 위해서라구요?
갖고 있지도 않은 물건을 누구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떠 넘기는지 그 방법좀 알면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몫은 정부가 잡는다니까.... 내집만 오른 것도 아닌데 정부가 가장 많이 먹습니다.
정부라는 이유로 해주는 것 없이 세금만 많이 떼어 갑니다.
집 팔고 이사를 갈라치면 평수를 줄여가는 것이 합법입니까?
세금으로 인하여 원전에 손해가 가면 그것은 조세의 기본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 되는데....

초고층이 싫다면 안 살면 되는 것입니다.
초고층이라고 하여도 저층에도 집이 있을 터이니 그곳에 살면되기도 하겠구요.
그런데 내가 싫다고 하여 법에도 없는 규제의 잣대를 내세워 아예 짓지도 못하게 한다면 그것은 삼성동아이파크의 희소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작업은 아닌지 지극히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