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내수회복의 기미가 보였습니다.
역시 내수회복에는 부동산회복이 최고의 명약이란걸 알게 됐습니다.
이미 강남의 주요 아파트는 전고점을 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다시 아파트가격을 누룰 수 있을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눌려도 눌려질 가능성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정권 중반기가 지나고 있는 이 때에 과연 누가 정부의 정책에 대해 신뢰를 할까요?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집값을 누르면 중대형 아파트는 건재한데 서민들 소유 소형주택만 폭락을 한다는겁니다.
이것은 정권의 명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현정권의 지지층이 떠나가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는거지요.
이미 이 문제는 선대위에서 어느정도 문제점으로 지적이 됐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소형주택이 소외되거나 폭락하는 상황을 방치하지는 못할거로 사료됩니다.
이런점들을 캐치한 큰손들도 더 이상의 매물 토하기를 거절하는겁니다.
강남 경우에는 큰손들이 안내놓으면 매물 기근현상으로 자연스레 호가가 급등을 하는거지요.
여론은 일단 더 나올수있는 규제는 없다라는 겁니다.
기존의 규제도 세금 때리기로 일관했고, 만약에 더 심한 규제를 들고 나온다면 내수는 가라앉고 경제전반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기에 부동산 정책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겁니다.
오히려 건교부장관이 오늘 말했듯이 규제는 더 풀어서 내수회복에 박차를 가할거라는 말이 무게가 더해지네요.
다시말하면 이젠 정부에서도 선거관리에 들어간 느낌입니다.
그래서 대바닥이라는 여론이 들고 일어나는겁니다.
강남은 물론이고 수도권 요지는 매물회수되고 호가는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내려간 시세가 불과 한,두달만에 회복을 할 정도로 대기수요는 숨죽이고 있었던 겁니다.
수요억제정책은 철저히 실패한 정책이라는걸 알게된 거지요.
국민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 못한 결과입니다.
결국, 그동안 최대의 피해자는 소형주택소유자인 서민들이였습니다
경제난으로 급매로 팔 수 밖에 없었고, 일부는 경매로 넘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경제난으로 인한 급매물은 어는정도 소화가 된 상태로 보여집니다.
그동안 급매로 집을 거두어들인 사람들역시 중산층이였다는걸 보면 정부의 정책은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수도권의 구석으로 어느정도의 시차를 두고 지난 가격하락분을 채울지 두고 볼 일입니다.
정부정책은 얼음 위를 걷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미 매도자위주의 시장이 펼쳐지고 있고, 설연휴 후에 어떤 상황이 될지
지켜보며서 담에 또 토론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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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2/10 | 조회5300 | 등록IP .***.***.
송도에 대한 오해와 비젼
발등에 불 떨어진 것처럼... 집 장만 할려고 눈치만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