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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동산에 대해 오른다, 내린다로 논쟁이 뜨겁습니다.
물론 두가지 견해 모두 맞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오른다 내린다의 견해는 모두가 단기적 시각에서 보는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에 따른 문제, 유동성의 문제, 정부의 정책개입의 문제, 심리적문제, 물량공급의 문제, 대체 투자수단의 문제 등...
단기간에 나타날수 있는 여러문제들을 고려한 해석의 차이라고 판단됩니다.
이같은 요인들을 어떤 시각에서 보고 어떤 해석을 내리느냐에 달린 것이지요.

그러나 저는 좀더 다른 시각에서 이문제를 보고자 합니다. 부동산 중에서도 대표적인 아파트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지요.

아파트값은 일시적으로는 기복이 있었지만 장기적 추세로 보면 꾸준히 상승해 왔습니다.
아이엠에프상황등 돌발변수시에는 많은 하락을 했지만 지금보면 그 이전의 시세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큰 추세선으로 보면 아파트값은 지속적 상승입니다.
지금도 정부규제, 경기하락 등으로 아파트값이 하강추세지만 단기추세일뿐 장기적으로 본다면 반드시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의 경제력 규모가 커지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가 커지고 있기때문입니다.
풍작흉작이 거듭되는 농산물만 하더라도 3~5년 추세선으로 보십시요. 안오른것이 한가지라도 있습니까?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재화중에 큰추세선으로 봤을때 안오른 것이 한가지라도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요.

우리가 어렸을때는 100원짜리 지폐는 감히 만져보기조차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지금 어떻습니까? 10만원짜리 발행을 하느냐 마느냐로 다투고 있을 지경입니다.
1만불시대의 재화의 가격과 2만불시대의 재화의 가격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경제규모에 맞게 가격이 변동될수 밖에 없습니다.
아파트 소유의 목적이 거주이건 투자이건 재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어떤 자산에 투입하느냐에 따라 수익은 달라질 수 있겠지요.

또 한가지 유념할 사실은 단기적급등을 노리는 소위 투기적 수요는 곤란합니다.
위험을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부동산투자는 장기적 시각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장기적 추세로 보면 부동산도 다른 재화와 비슷한 폭 내지는 약간 낮은 비율로 상승했습니다.
예를 들어 5년에 교통요금이 두배 올랐습니다. 1년에 20% 오른셈이지요.
그런데 부동산은 지금과 같은 식으로 정부가 수요 공급 논리에 맞지 않게 규제를 가하니 일시적으로 주춤하다가 때가 되면 일시에 수십퍼센트씩 올라버립니다.
그래서 엄청나게 상승한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다른재화보다 오히려 상승비율이 밑돌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오르면 또 규제하고.... 이렇게 항상 냉탕과 온탕을 반복한 셈이지요.

부동산은 무조건 시장기능에 맡겨야 합니다.
일시적 폭등을 하더라도 가만 두면 저절로 조절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걸 못참아서 이렇게 부작용이 커진겁니다.
부디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부동산을 시장기능에 맡겨야 합니다.

또한 집사실분은 장기적 안목으로 사시면 됩니다. 장기 트렌드로 보면 절대 하락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