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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뱅에서 아직도 아파트값 오르리 주장하시는 분들은 끊임없는 빚의 증가가 가능하리라 믿는 어리석은 분들이십니다.

만약 돈빌려주고 원금 상환 요구도 하지 않고 이자 달라고 하지도 않는다면 그것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돈을 빌리기 위해선 이자를 지불해야하며 거치식으로 빌린다고 하더라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원금+이자를 함께 지불해야합니다. 그리고 이자율도 수시로 변동합니다.

소득의 증가는 미미하거나 정체상태이다 못해 오히려 하락하는 지경에 있는데 빚은 지속적으로 더 늘어 소득에서 지불해야하는 이자금액+원리금 상환이 한계를 느끼지 않고 주구장창 증가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바로 지금은 소득대비 갚아야 하는 빚과 이자가 임계점에 도달한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지금까지 일으킨 부채는 엄청난데 이를 갚을 능력은 상당수가 상실한 것입니다.

어떤분은 돈풀어 경기부양한다는데 한국은행이나 미국연준이나 돈풀어 지갑에 넣어줍디까? 돈풀어서 은행에 주고 은행은 대출해가라고 합니다. 그마저도 은행이 빌려주던 안주던 자율입니다. 또한 빌려주는 금리도 은행 맘입니다.

중앙은행에서 아무리 돈 풀어봐야 맘껏 빌려줄 은행도 없고 맘껏 빌려 폭탄 받아줄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양적완화를 하건 기준금리를 낮추건 소용이 없지요.

정신차리시기 바랍니다. 남한테 폭탄 넘길 생각마시고 알아서 스스로 빚 잘들 갚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