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제가 예전에 몇 번 이야기 한 것이, “세상에서 돈 벌기만큼 쉬운 것이 없다.” 였죠. 내가 왜 이렇게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냐면, ‘페러다임’에 갇혀서 사는 사람은 절대 내 말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죠.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되요. 그러면 다르게 보여요.

너무 앞서나가도, 지금 모습에 정체되어도 스스로의 벽에 갇히게 되죠.
그래서 ‘페러다임’의 전환이라는 것은, 다음 세대까지만으로 한정하면 쉽게 답을 얻을 수 있답니다. 두 세대를 넘는 획기적인 것은 의미가 없어요. 현 시대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 답일테니까요. 이것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다음에 할 이야기죠.

나중에 ‘한국 30년’ 2편에서는 먹고 살 이야기만 할거예요. 그 전에 ‘유동성’이라는 것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좀 언급하겠지만, 거기에는 ‘Network’에 대한 언급도 할 거랍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바로 network이예요. 앞으로는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그리고 제가 언급한 ‘제도권’ 혹은 ‘Network’의 형태도 변할 것이니까요.

참 그간 많이 불편한 이야기들이었죠?
동시에 인정하기 싫고 보기 싫지만, 바로 내 가까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실이고요. 나와는 관련 없다 생각할 수 있지만, 과연 사실일까요? 외면하는 것일까요?

구정이 지나고 뭘 느끼셨나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477895

위 기사는 제가 이야기한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답니다.
왜 제가 그리도 스스로를 챙기라고, 자식에게 기대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죠.

2011년에 조사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8월부터 9월까지 한달 동안 1,5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2030년의 가족상이 어떻게 변하면 좋을지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조사가 얼마 전 있었죠.

작년에 한 조사결과예요. 그리고 2020년에 같은 조사를 할 경우, 2030년에 같은 조사를 할 경우 그 결과가 2011년과 비교해서 어떻게 변할까요?

더 좋게 변할까요?
아니면 더 안 좋게 변할까요?

‘내리사랑’ 이라는 것도, 세월이 지나면서 그 본질은 바뀌지 않았고 앞으로도 바뀌지 않겠지만, 사랑하는 방법은 바뀌셔야 해요.
이미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명절 때도 가족간의 대화를 단절시켜버렸고, 점점 심각해져만 가는 청년실업 등은 가족간의 모임을 젊은이들에게 점점 불편하게 만들고 있죠.

무릇 세상은 그리고 사회는 ‘희망과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하거늘,
10대에게는 인생의 꿈을 가르쳐주지 못하고,
20대에게는 현실의 희망을 주지 못하고,
30대에게는 고달픈 좌절을 맞보게 하며,
40대에게는 지독한 방황과 삶의 무게를 안기고 있고,
50대에게는 사회에서 필요 없는 이른바 ‘잉여인간’의 삶을 느끼게 하여 준답니다.
그리고 60대에게는 가족을 그리워하는 ‘그리움’만을 주죠.

점점 세상은 ‘집단주의’에서 ‘개인주의’로 바뀔 거예요. 누구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개인 그 자체로 평가 받는 세상 말이죠.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는 다르답니다. ‘이기주의’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포함하죠.

오늘 글이 한국30년의 ‘노년사회’에 대한 마지막 글이 아닐까 싶네요.

제 나이가 되면 말이죠.
무엇을 사려고 해도,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것도 어려울뿐더러 직접 나가서 둘러보고 사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답니다.

누가 대신 돈을 줄 테니 내가 원하는 물건을 잘 찾아서 사다 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죠. 이런 사업을 지금 누가 하고 계신가요?

아직 한국에서는 잘 보지 못한 것 같은데 말이죠.
쓸데없는 소리를 했네요.

나이를 먹다 보면, 걱정하는 것 3개만 이야기 하라 해보면, 대부분이 ‘돈, 건강, 고독’ 이 세가지랍니다. 그래서 주변을 보더라도, 이런 것을 이용해서 ‘사기’를 당해서 다 잃은 분들 심심치 않게 많이 보게 되죠.

‘고독’을 이용해서 대부분이 ‘돈’을 빼앗기는 경우가 허다하니, 가뜩이나 어려운 삶이 더 힘들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남자들의 경우에는 퇴직을 했어도 일을 하셔야 해요.
이른바 ‘명함’이 필요한데, 이는 남편보다는 아내에게 필요한 것이죠. 퇴직 후에 남편이 집에만 있으면 아내입장에서는 한마디로 ‘큰 짐’일 뿐이랍니다.

앞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노인이란 과거의 ‘지혜로움’의 이미지로만은 보이지 않을거예요. 왜냐면, 노인층이 젊은 자신의 연금을 잡아먹고 있는 계층으로 보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일거리가 없고, 돈이 없는 노년층은 결국 가정에서 조차 환영을 받지 못하고, 현역시절에 능력자로 인정받는 자리에서 어느새 ‘고독과 울분’에 사로잡힌 고독의 자리로 옮겨가게 된답니다. 이런 울분이 곧 범죄로 연결될 가능성도 많아질 것이고요.

작년 10월에 뉴스에서 강북에 거주하는 70대 김모 노인이 서울 강남소재의 고급 아파트 베란다를 뚫고 침입해 현금과 달러 등 약 5천8백만 원 상당을 절취했다가 열흘 만에 검거 되었다는 뉴스를 기억하실 거예요. 너무 말쑥한 차림의 양복을 입고 있는 노년층이 이런 절도를 했으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해서 신문에 크게 나왔었죠.
이러한 ‘노인 범죄’가 지금 나날이 늘어나고 있죠?

모두 직업이 없는 상태로, 노년에 접어든 나이에 생계가 곤란해져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예요. 대부분 이렇게 훔친 돈이 생활비나 빚 변제들에 사용되고 있죠.

결국에는 노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이 취약하다 보니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고, 이들의 실직은 곧 경제적이 어려움으로 연결되다 보니,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노인들이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죠. 젊은 시절에 준비하지 미래를 준비한 것이 소홀하다면 맞게 되는 현실이랍니다.

이러한 65세 이상의 노인범죄가 해마다 늘고 있답니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6년부터 2011년 12월까지 발생한 노인범죄가 68만 5천 861건이라 2011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보고되었죠.

이는 해마다 증가해, 한해 평균 12만 건의 노인 범죄가 일어나고 있고, 한달 평균 1만 건의 노인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2006년의 10만 건에서 2010년 13만 6천 건으로 34%나 늘어난 수치죠. 모두 실제 한국에서 일어난 노인범죄 수치랍니다.

그렇다면, 인구 4명당 1명이 65세 노인일 2030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의료보장’을 위한 보험은 지금과 같이 존속하기 힘들뿐더러, 더욱이 날로 늘어나는 노년층의 병원비 부담은 사회 경제 및 사회환경 전반을 위험하고 어렵게 만들거예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동을 통한 임금이 필요하지만,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도 줄어드는 마당에 노인층을 위한 일자리를 지금의 사회가 넉넉히 제공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모두 다 불가능한 이야기랍니다.

돈 없고, 자식에게조차 기댈 수 없는 상황에서 집사람이 큰 병이라도 걸리게 되면, 이성이 아닌 감정적 판단이 앞설 수 밖에 없답니다. 결과는 쉽게 예상되죠.

‘국민연금’의 초기수급연령도 늘어남에 따라서 60살에서 70살까지 10년 동안 수입이 없는 노년층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거예요.

이런 현상이 발생될 수 밖에 없는 기준은 다름아닌 ‘돈’이랍니다.
‘쇼핑’이나 해외여행, 그리고 좋은 차와 집을 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먹고 사는 쌀’의 문제에서 출발하게 되죠.

전국적으로 한달 평균 1만 건의 노인범죄가 일어나는 것은, 지금도 주변에서 하루 300건 이상의 노인들이 생계를 위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죠.
현실적으로는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될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지금 주변에 보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노년층들이 스스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아니죠.
자식들의 학업을 위해서 학원비를 과감히 쓸 수는 있어도, 지금 평생을 자식을 위해 벌어서 키운 자신의 부모들에게 매달 용돈 주는 자식들이 몇이나 될까요? 실은 자식들의 탓도 부모의 탓도 아니랍니다.

사회 전체가 병들어도 죽지 못하는 ‘노령화’화 되어감에 따라서 변하는 풍토죠.
먹고 사는 가족과 사회의 문제는 지금 상황에서만 예상할 수 있는 가까운 미래의 모습은 아니랍니다. 1,000년 전에도 있었죠. 바로, ‘고려장’이랍니다.

결국에 인간은 살기 위해서는, 죽음이나 고통 앞에서는 ‘본질’을 찾아가니까요.

10년 후 그리고 20년 후면, 부담이 될 부모와의 연락도 쉽게 끊어질 거예요. 그리고 그 분들이 바로, 생활고 때문에 범죄를 저지를 수 밖에 없죠.

지금의 일본처럼 ‘돈’이 있는 가정만이 ‘고독사孤獨死’를 면하고, 돈이 없으면 죽은 후에는 그 누구도 모르는 ‘무연사회無緣社會’가 되어 ‘고독사孤獨死’를 맞이하게 되겠죠.

인정하기 싫지만, 10년 전쯤부터 일어나고 있는 그리고 노령화가 한국과 같이 되어 가고 있는 지금 일본의 모습이랍니다. 지금 제가 이야기 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모습은 일본이 10년 전부터 사회전반적으로 나타난 사실이고 현실이니까요.

집단이나 가족을 중시하는 일본에서 조차도 지금 한해 3만 2천명의 ‘고독사’가 보고된답니다. 사망한 후 한참이 지나서야 발견되죠. 가족 그 누구도 죽은지를 모른답니다.

또한 죽어도 죽지 못하는 고령자도 많답니다.

오사카의 경우, 2010년 여름에 호적조사를 보면 호적상 120세 이상의 생존자가 5,125이고, 이중에 최 고령자는 1857년에 출생한 152세 노인이었죠.
물론 이 노인은 살아있지 않답니다.

이유는 단순하죠.
자식들이 부모가 죽은 것을 신고하는 순간, 연금을 받지 못하게 되니까요.
한국은 향후 20년 30년 후에 일본의 모습과 다를까요?

왜 이런 이야기를 할까요?
지금 세상은 그 무엇 하나로 답을 찾을 수 없답니다. 이런 문제들도 다 ‘돈’이 연관되어 있지만, 그 이전에는 무엇을 준비하고 살았냐의 문제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답니다.

그러니, ‘세상은 변한 것이 없고 반복된다. 하지만 그 반복의 속도는 빨라졌다.’라는 제가 누차 말씀 드린 이 이야기를 잊지 마세요. 과거에 50세부터도 쉽게 퇴직 후 준비하였던 삶들이, 이제는 30세부터 미래의 자신의 삶을 준비하지 않으면 세상에 발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 어렵게끔 바뀌고 발전하고 있답니다.

속도가 빨라진 것이죠.

근래 훈훈한 기사들은 몇 개 보았답니다.
그 중에 제 기억에 가장 남는 기사 하나가 있죠. http://news.donga.com/Enter/Series01/3/09/20120114/43316677/1

돈을 쫓는다고 돈이 오늘 것도 아니고, 나는 아끼고 아끼는데 돈이 안 모이는 것은, ‘절실함’이 없어서죠. 뭐든, ‘절실함’은 항상 초능력을 모든 사람에게 발휘하게 한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수입이 없는데 한 달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돈을 쓸 수 있을까요? 어차피 못 벌면 돕지도 못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매달 돕고 있잖아요. 여러분은 어떤 ‘절실함’을 가지고 계신가요?
‘절실함’이란 바로 ‘희망’의 씨앗이랍니다.

한달 전 육손님께서 제게 메일 한 통을 보내셨더군요. 천안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할머니와 동생을 위해 한복을 훔친 13세 중학생의 신문을 보고 찾아갔나 봅니다.

이 가족을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금액은 월 10만원뿐이죠.

비싸게 보이는 한복을 훔쳐 팔아, 할머니와 동생에게 먹을 것을 사기 위해서였죠. 많은 분들이 어려운 가정에 국가가 모두 도와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 더 많답니다. 자식을 떠나버린 가정도, 자식이 돌보지 않는 노인도 모두 누구 하나 들여다보지 않는 것이 바로 현실이랍니다.

종교가 이런 것에 앞장서 나서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죠.
국가가 지원금만 준다면야 종교가 앞장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나서고 고아원이나 양로원도 짓겠죠. 그리하면 스스로가 선하고 좋은 일을 한다 남들에게 보일 수 있고, 그러면 신도수가 늘테니까요. 하지만 국가가 지원해 주는 금액이 충분치 못하니 종교가 나서지 못하는 것이죠. 종교조차도 이익관계를 다 따지고 있는 것이랍니다.

지금 여러분은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신거예요.

제대신 ‘한국 30년’의 ‘중국과 미국 편’은 제 지인분등이 제 대신 이야를 해주실 거예요. 저는 펜을 잠시 놓으렵니다. 그리고 ‘한국 30년’을 다시 이어가죠. 미래사회에 젊은이들이 어떤 ‘기회가 대안’이 있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써보렵니다.

그리고 약속대로 이 글은 ‘부동산뱅크’에 올려놓죠. 한국30년과 지인분 글 중, ‘부자의 투자와 생각’ 두개의 글을 올려놓을 거예요. 그리고 한 두 달 다음 글쓰기 전까지, 신문에 나온 세상이야기나 부동산뱅크 게시판에 쓰렵니다. 그때까지 다른 분들의 글 많이 읽어보세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 들일테니까요.

자, ‘한국 30’년의 ‘환경’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렵니다.

이제 1편이 끝난 것이고, 2편은 ‘중국과 미국’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 이야기를 제 대신 세 번째 초청인사 분이 써주실 거예요. 제가 아주 신뢰하고 저보다 더 똑똑하신 분이니,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리라 저도 기대가 크답니다.

이분 글을 꼭 보세요. 그분 글을 꼭 잘 보시고 이해하셔야 다음 제 이야기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