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세계 금융의 한 축인 유럽중앙은행이 달러화의 양적완화에 대응차원에서 금리를 1%수준까지 낮추면서 유로화의 양적완화를 밝혔습니다.
치열한 쩐의전쟁의 이면에는 유럽의 기업과 노동시장을 지키려는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데 EU는 명분보다는 실리를 택했습니다.

미국은 너무다급해 명분이고 실리고 따질 틈도없이 실리를 택했지만 아직 금융부분만 조금 손을 보았을뿐 재정부분과 기업부분은 손도못대고 있는데 유동성속도조절은 꿈도 못꾸고 있습니다.

중국은 경기부양을 통해 1차 양적완화가 완성되었다고보고 속도조절에 나섯습니다.
중국이 속도조절을 하는데는 2가지 측면이 숨어 있습니다.
하나는 국내 인플레이션이 더이상 확대되면 서민및 빈곤층이 중국공산당에 등을 돌릴수 있다는 것이고,
또하나는 중화권에서나마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려면 달러화나 유로화보다 위안화가 더 인플레이션에 강하다는것을 시장에 보여주어야 한다는것입니다.
중국은 실리와 명분이 잘 맞아떨어져 명분쪽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울경제는 한쪽에는 중화권이 다른쪽에는 미국과 유럽이앉아서 시소를 타는형국으로 양쪽에 중심을 잘 잡아주는 받침대로 좌우로 오가며 균형을 잡아주는데 이번에는 유럽과 미국쪽에 더 입맛을 맞출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미국과 유럽쪽에서 금리를 올려야 우리정부도 금리를 손볼 수 있습니다.
지금같은 글로벌 경제에서는 나홀로 유동성을 조절할 수 없습니다.
울나라 재정구조가 그리 되어있으니 어쩔수 없는일인것 같습니다.
다만 재경부쪽에서는 완급조절을 할것이지만 거대한 물길을 돌리지는 못할것입니다..

EU의 양적완화가 세계 자산시장에 곧바로 영향을 미쳤는데 EU쪽에는 플러스 미국쪽에는 마이너스 효과가 나타나고 아시아에서는 플러스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세계금융시장에 넘치는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일정부분 울나라로 들어올로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융위기때 통화 스와프자금을 제외하고 얼추 500억불이 빠져나갔는데 4월말 기준 110억불 정도들어온것 같습니다.
일부는 무역수지 흑자로 번돈도 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돈들이 직접투자로들어올 돈들이라 빠져나갈때처럼 밀려들어올때 부작용이 있다는것입니다.
당장 환율이 치솟고 있는데 한은과 재경부쪽에서 여간 곤욕스럽지 않을것입니다.
정부에서는 기업과 노동시장을 지키려면 완급조절이 필요한대 우리는 지난IMF를 통해 학습효과가 있어 적절하게 대처할수 있다고 봅니다.
하여 시차를 두고 더 많은 유동성이 유입될것이고 시장은 거기에 반응할 것입니다.

그동안 한은만 쳐다보던 국내은행들도 넘처나는 달러를 유치하기위해 직접발벗고 나섯습니다.

바야흐로 유동성이 넘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유동성이 넘친다고 하는데....

사실 지금 돈을 가지고 있는곳은 외국인이나 기관이나 개인이나 돈의 속성을 잘 알고 있는사람들로 그들은 절대 재물을 불필요한곳에 흗뿌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세계적 금융위기라는 절체절명의 터널을 막 지나온 그야말로 백전노장이요 돌다리도 두두려보고 다니는 조심성 많은, 길이아니면 가지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런사람들이 돈을 가지고 있으니 자산부분에만 과열되고 실물부분에는 냉냉하다는 것입니다.

실물부분에 온기가 갈려며 돈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돈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데 그들에게 돈이 가려면 아직 많이 더 기다려야 될것같습니다.

코스피가 1400선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동안 외인들의 매입으로 앞으로 개인은 이익실현에 나설 확율이 커졌고 외인은 자국의 넘쳐나는 유동성을 동원해서 매집에 나설 확율이 높아졌습니다.

글로벌 경제를 이해하지 못했던 개인이 지난위기때 왕창잃었는데 이번에는 적게먹고 빠지는 누를 범하기 쉬운 시점에 와있습니다.

또한 울 부동산 시장도 주식시장과 연동되는데 그 시차가 좀 있을뿐 그 방향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주식만 오르고 부동산은 안오른다 내지는 부동산만 오르고 주식은 안오른다.주식은 오르고 원자재는 안오른다, 주식은 오르고 원유는 안오른다.이런 이론은 없습니다.

글로벌 유통시장이 거대해 지면서 세계경제는 수많은 톱니바퀴로 만들어진 거대기계처럼되어버렸습니다.
브라질에서의 가뭄은 곡물가격과 육류가격을 곧바로 상승시켜 놓고,대만에서의 큰 지진은 세계반도체의 급등으로 이어져 남의 불행이 몇몇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불행으로 이어진다는것입니다.

지난위기때는 적게 잃는데 집중했다면
지금은 적게먹는게 아닌 왕창먹는데 집중해야할 때입니다.

시간은 때를알고 기다리는자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