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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갈이와 교육 ........

가을바람님의 교육정책과 시장의 변화를 잘 읽었습니다.

교육정책과 시장변화 참 미묘한 문제 입니다.
집을 살수 있는 나이와 세대,

서울 25개구, 호재가 아닌 지역들이 없죠? 특히 한강변 지역들 많이 거론되고 정치적으로도 많이 애용을 합니다. 재 글에 상향 평준화와 차별화란 글이 있습니다. 인프라가 갖추어진다는 소리죠! 그 다음은 무얼까요? 물갈이 입니다.

강남은 물갈이가 필요 없이 인적 인프라 구성이 절묘하게 잘 짜여진 도시 입니다. 특히, 교육부분이 잘 되어 있죠. 도시가 쇠태 할 수는 있어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겁니다. 아마도...

다른 예를 들자면, 강북 한강변에 성수동과 자양동이 있습니다.
요즘 비교적 지분값이 강세 입니다.
전략정비구역, 유도정비구역란 말들이 기사에 많이 나옵니다.
미래가치는 우수 합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우선 돈벌기(투자)와 보금자리(실거주)의 기준에 따라 달라 집니다.
돈을 벌려면 수익률이 많은 곳에 투자하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입니다.
거주하는 주택 이외에 투자할 자기 자본이 많치 않으면 집을 처분하고 그 지역에 들어가서 살아야 합니다. 세월을 기다리는 것이죠!

자양동에 스***와 트**** 참 좋습니다. 성인의 기준에서 학교 보낼 가족이 없다면 더 없이 좋습니다. 강남에서 영동대교 넘자마자 강변북로 나와 토끼굴로 빠지면 바로 집 입니다. 뚝섬 유원지 역이나 건대역에서 청담역이 1~2 정거장, 어른들이 살기엔 더 없이 좋지요! 스***, 트**** 사람들은 일반인들과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거의 강남 수준에 사람들 입니다. 더클래식500 헬스클럽 가족들이 다니면 보증금만 1억이 족히 넘습니다.

초,중,고에 다니는 학생이 있으면 이야기는 좀 달라 집니다. 학군을 나눈 기준이 전통 주택지역들과 혼재되어 있습니다. 수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섞이고 싶지 않은 심리가 고급 주택 소유자들에게는 있습니다. 애가 있으면 서로간에 마음에 상처를 받을수 잇는 정도의 경우도 보았습니다.

3년, 5년, 10년 후 최고의 주택지들이 될거란 것에는 이견이 없슴니다만 그 이면에는 물갈이가 된다는 중요한 점이 작용 합니다. 잘 생각해 보시면 강남은 계층별로 물갈이되어 있어서 보이지 않는 질서가 잡혀 있는 지역 입니다. 각자의 목적들이 좀 더 명확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혼재되어진거 처럼도 보이지만 잘 들여다보면 유흥업소, 상업지역, 주택가, 등등 끼리끼리 뭉쳐서 한지역에서도 다르게 사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가을바람님의 글 중에서 아래의 내용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아이들의 능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부모의 부에 의해서 교육마저도 세습되고 있고, 결국 주류사회의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조건은 부자들의 자녀들에게만 더욱 더 주어질 수 밖에 없다는 서글픈 현실입니다."

가을바람님이 거명하신 초중고들중에서 저 또한 모두 졸업을 한 사람 입니다.
친구나 선배들도 80% 이상은 강남 출신들 입니다. 제가 학교를 다닐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는 아니였지만 8학군이라는 사실은 그때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사회생활하면서 적절하게 알게 모르게 혜택을 받고 살고 있습니다.

지금 되돌아 보면, 가을바람님 이야기가 현실이 이미 되어져 있다고 봅니다.
제 지인들은 초중고를 강남서 나와, 국내 대학을 다녔거나 미국에서 MBA 를 한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그 중 일부는 시대의 조류에 마춰 국제변호사를 한 사람들도 있구요! 그렇게들 살다가 미국 유학생들 같은 경우는 교포를 만나거나 비슷한 배우자를 만나 강남에 삽니다. 청담동, 논현동, 양재동, 성북동, 평창동, 구기동 등 고급주택에 부모님은 사는 로얄 패밀리 세대와 일반적인 대치동, 압구정동 , 반포 출신들이 있습니다. 일부는 아이들을 국제학교로 보냅니다.

심하게 쓰는 사람들은 미취학 아동들에게 500~1천만원 정도를 한 아이에게 투자 합니다. 청담동 M net 뒷골목등지에 가면 B*** 등등 영어유치원들이 있습니다. 입학을 하고싶어 줄을 서서 줄을 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럼 그들이 아이들을 명품 유치원만 보낼까요? 거의 교수수준에 가정교사를 두어 기타 과목들을 아이들에게 가르칩니다.

이런 경우는 지탄에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쉽게 만날수 있는거 또한 현실 입니다.

다시 제 주변 이야기를 해보자면, 부모님들이 큰사고(부도, 사망 등)를 안치시고 계속 열심히 사신 제 주변 사람들은 평균 30~100억 정도는 가지고 계십니다. 예전부터 강남에 계속 산 사람들은 다주택자들이 많습니다. 투기를 한것은 아니지요! 아들,딸들 결혼하면 하나씩 줄려고 삿던 작은 집들이 지금 재건축을 했거나 할 것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여생에 대해 뒷바침이 되어 주는 겁니다. 물론 종부세도 힘든 계층도 있지만은요.

용산이 좋아지고, 강북이 좋아진다고 그들은 쉽게 강남을 떠날거 같지는 않습니다. 일부는 용산 정도로는 가겠지요! 투자는 강북에 해도 가까운 강북 한강변에는 지금은 안 들어 갑니다. 동부이촌동 주변은 예외 겠지요. 이태원 고급 빌라나 한남동 고급주택가들도 물론 빼구요.

주택 구매 연령대가 적어도 일반적으로는
결혼한 사람들 정도 되야 집을 살 형편이 될 정도의 나이인데
출산이라는 숙제가 남아 있거나 자식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한 교육문제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최소한 전세살이라도 한번은 강남에서 해 봐야겠다라고 맘은 한두번식 다 먹어봤을 겁니다.

이제는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아닌거 같습니다. 부모의 투자의 정도와 정보의 교환 자체가 다릅니다. 강남을 신분재와 사회재로 보지않고 주구장창 원가 계산으로만 가치를 평가하거나 나 거품이라고 말하는 것도 일부 이해는 합니다만은 건설 건축 적산 프로그램을 돌려 나오는 수치도 아님을 인정 하여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전 이런 상상을 가끔 합니다. 소위 말해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들이 이제 기성세대가 되었습니다. 고시 패스하고 부자집과 혼인한 사람, 의사 개업 할때 열쇄 받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자녀들을 어떻게 키울까요? 아빠도 열심히만 해 보니가 길이 열리더라 하면서....방치해 둘까요? 더하면 더 할 겁니다.

강남 재건축! 투자재죠! 아파트지만 아파트가 아닙니다.
가격과 경기의 바로미터죠!
단순하게 강남이 이젠 아니다. 그럴까요?
물론 수익률면에서는 등락의 편차가 크면 투자재로서의 의미가 다를 수는 있겠지요!
강남주택의 가격을 말하는것과 인프라를 말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교육과 물갈이가 동시에 되지 않는한, 소위말해 선도지역들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강북에 한강변 지역들, 최소한 물갈이만 되는데도 10년 이상 걸립니다. 그 전까지는 동일지역에서 양극화와 수준차이가 아주 심하게 납니다.

성수동에 갤러리아 포레, 한숲 이편한세상, 경공업지대, 빌라, 주택, 아파트, 존치지역, 등등등 혼재되어진 그림 안에서 개발 후 세상은 더없이 화려하고 살고 싶은 도시 그 자체 입니다. 앞으로 5년~7년 먼지 투성이 도시겠죠!
지금 사는 사람과 미래에 들어올사람, 계속 살 사람들 모두 잘 생각해 보십시요!

시간별 주거의 질이 달라지고 수익율이 달라지겠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