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어줍잖게 여기저기 눈치나 보는 정부의 소신없는 대응이 부동산 시장을
우리 모두에게 다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을 속일수는 있지만
오로지 시장 만큼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고 정직하게 알려줍니다.

"부동산시장은 결코 투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건전한 투자는 할수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줘야 할
의무가 정부에 있지만 오히려 방해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방향은,

순차적으로 규제를 해제 하게 될것입니다.
즉 부동산 시장이 정상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질수 있다는 신호가
경제 지표로 나타낼 때 까지 시차를 두고 대책을 내 놓을 것입니다.



우선 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오해입니다.

흔히들 현 집값을 싸 잡아 거품이 잔뜩 끼었다고 주장합니다.
거품은 누가 정하나요 ?
정부관료나 무주택자가 정하나요 ?
거품은 어느 특정인이나 이해 당사자가 정하는게 아니고
시장이 정하는것입니다.

교육환경,역세권 구도심지역,치안상태, 인적구성요소,직장,
한강주변경관, 등등 제 요소를 다 갖춘 지역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 살고싶어 하지요 ?

그런 지역을 만약 33평기준 2-3억대로 살수만 있다면
아무리 돈 없어도 빚내서라도 사고 싶겠지요 ?
돈 많은 투자자는 이러한 곳은 10 -15억원이 넘어도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보고
투자를 하는것입니다.
삶의 질은 꼭 돈으로만 환산하는게 아니랍니다.

명품 핸드백 하나에 수백-수천만원 주고 사는데도 이를 거품이라고
말하지 않는것과 같습니다.

어렵게 주택을 마련하고 계신분들께서는
머잖아서 정부의 규제는 해제 될수밖에 없다는 확신을 가지시고
지금은 비록 힘드시겠지만 잘 견디어 내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 기회를 못 넘기시고 급매 하신다면,
금전적 손해는 물론이고 부동산 경기 회복시 다시는 집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것입니다.

주택을 전세나 월세로 내 놓으신 분들은,
지금의 규제 정책을 수정하지 않는한
전,월세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상승할것으로 봅니다.
전,월세 가격 상승분은 투자 비용에 대한 이자 부분을 상당 부분
상쇄할수 있을것입니다.

무주택으로 집 마련을 준비중이신 분들은,
지금이 집 마련의 최 적기라 생각합니다.

돈 마련이 안되신 분들은,
우선 불편하시드라도 경기도 변두리 지역에서 전세를 얻어
종자돈을 마련하시고,

어느 정도 모으신 분들은
비싼 아파트만 고집하지 마시고
서울 외곽 변두리 보다는 서울시내 중 재개발 가능성이 있는 빌라를
구입하여 살다보면 전세금 인상 걱정없고 개발시에는 조그만 아파트라도
내집마련을 할수있으니 1석2조라 생각합니다.

빌라를 저도 3년 정도 살아 보았습니다.
살기 편하고 인간미가 넘쳐서 아파트와는 또다른 정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세를 주고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만
의외로 얼마나 순수한 사람들인지 모릅니다.

투자개념으로 본다면
시 외곽 먼 곳은 갈수록 투자가치 상실로 오르기도 어렵겠지만
팔려고 해도 팔기 어려운 시기가 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되도록 시내와 가까이 들어와 살수있도록 순차적으로 계획을 세우시는게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집을 구입시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팔려고 했을때
누구나 사고 싶어하는 지역의 집이냐를 생각하시고 매입 하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과 같은 매매가 안되는 시기에도 제 값을 다 받고
파는 집이 있는 반면에

몇년을 내 놔도 매매가 안되는 집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집을 사면 좋은 집에 다시 투자할려고 해도 팔리지 않으면 못합니다.
그래서 이런 집은 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집이란 한번 사서 10년 20년 가지고만 있으면 자산이 절대로
원하는 만큼 증가하지 않는답니다.


보편적으로 5년 단위로 좀더 투자가치가 있는 지역으로 상향 이동 햐셔야
원하는 지역으로 가서 살수가 있으며 자산가치도 증가한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서 봉급을 12년동안 한푼도 안쓰고 다 모아야 집 산다는
(그것도 요지의 강남기준으로) 엉뚱한 소리나 한답니다.
서울시내의 빌라나 외곽 변두리 지역 아파트는 1-2년 만 모아도 살수있습니다.

옛날 세대는 평생 벌어도 집살 생각은 꿈에도 못꾸었고
요즘 왠만한 맞벌이 부부 연봉 1억원은 넘쳐 납니다.
지금 1억원은 10년 전 천만원 개념입니다.
돈 가치 폭락을 더 두려워 하시기 바랍니다.

10년전에는 1만원이면 시장 바구니를 채웠지만
지금은 10만원을 줘도 그때 만큼 못채우고 있답니다.
양재동의 코스트코에가서 카트에 담아보면 50만원은 양도 안찹니다.
조금 담았다 싶으면 100만원은 돼야합니다.
그곳에 차로 들어 가려면 1-2시간은 길에서 기다리는게 보통입니다.
그만큼 여유층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세상은 넓다 인거지요
요게 지금의 생활상입니다.

그런데도 집값만 비싸다고 하시면 세상을 더 멀리 보셔야합니다.
집도 비싼집이 있고 아직도 싼집도 있고 그렇습니다.

어느 누가 그렇게 미련스럽게 12년 봉급 모아서 집 산답니까?
12년 동안 물가 안오르고 집값 안 오르나요 ?
10년 전이면 강남권 에서도 33평아파트 2-3억이면 골라서 샀답니다.

누차 강조 해 드립니다만.
이제 다 주택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투자 기회를 마련 해주어야합니다.
지금의 50-60%의 양도세율을 일반세율로 환원 해주어야합니다.
이건 말이 양도세지 벌금입니다.

또한 보유세도 낮추어야합니다.
어제 지난 7월분에 이어서 9월분 재산세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요즘같이 거래도 안되고 집값은 떨어졌는데도 공시지가를 정부 맘데로
올려서 백 몇십만원이 나왔습니다.
자랑이 아니라 팔지도 않고 10년넘게 그냥 사는 집에 이렇게 많은
세금으로 부담을 주니 누가 집을 사려 하겠습니까?
이거 거주의 개념이 맞나요 ?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집에 대한 취,등록세, 보유세, 양도세,종부세등 불합리한 세금을
납득 할수있는 수준으로 낮추거나 폐지해야 집을 사지 않겠습니까 ?
어느 바보가 오르지도 못하게하면서 세금만 걷어 가고 팔려고 해도
팔리지도 않을 집이라면 집이 아니라 애물단지인 집을 사려고 하겠습니까 ?

이래서 지금 전,월세값만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것입니다.

정부가 두려워해야 할것은
집값을 못 오르게 규제해서 얻는 민심의 표보다
전,월세 값 폭등에 분노한 민심의 반란표가 거래 단절에 따른
집 주인의 분노의 표와 더해져서
쓰나미로 휩쓸려 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모두가 상생할수 있는 건전한 자유시장경제를 다시 회복하는 길만이
우리들 모두가 잘 사는 길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고 갈때에야
비로소 우리 모두가 풍요로움을 맛볼수있으며
넉넉한 웃음을 짓게 될것입니다,

혼자사는사회가 아닌 더불어 잘 살수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