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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그러네요
어차피 주택1는 갖추고 살아야 한다고요
전세 여러번 다녔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전학가는것 힘들어해서 살던 주변만 빙빙돌아돌아 서울생활 12년 됬네요. 지금 후회합니다. 그때 은행이자 무서워서 대출받아 집 살 생각을 아예 못했거든요.쥐꼬리만한 월급에 생활비 쓰고 그리곤 그땐 은행 이자가 정말 살인적이었어요.
약 12-13%였던 것 같네요

그때 조금만 더 용기를 내서 조그만 집 하나라도 가지고 있었더라면 지금 고생 안하고 그냥 내집에서 그럭저럭 살면되는데.... 이사한번가는데 복비까지해서 500 - 600
들어 가네요. 조금 깨끗이 살려고 하면 1000정도 들어가요.
조금 올려줘도 같은 집에서 살게되면 제겐 행복이였답니다 같은평형을 얻어도 설계가 달라서 가구들이 줏어온것 처럼 자리잡기가 힘들더군요 살림도구을 버리고, 사고가 반복되는것도 사람을 많이 지치게 하더라구요 어떤집은 현관에 신발장이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샀는데 새로 이사간 집은 신발장이 있어서 신발장을 버리면서 동사무소가서 돈내고 딱지붙여 버렸어요 없는 살림에 이게왠 2중과세인지 ㅠㅠㅠ

서울 올라오기 1년 전
직장주택조합해서 광주에 4000천에 33평 마련해놨었는데 서울 전세는 헉소리 나게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방에 있는 집은 똥값이더라구요 모아놓은 몫돈은 없는데 해마다 전세가 올라서 광주집 팔아서 서울전세 올려줬는데.... 지금 지방집값 폭등이니 정말 한숨만 나옴니다 그래도 전세 2년 보장되는 바람에 조금은 숨을 돌렸지만, 1년에 쪼금씩 오를 전세값 한꺼번에 팍 올려서 이젠 집을 사야겠단 생각이듬니다.

제가 고민하는 것은 혹시 금리가 10년전 처럼 10~13% 까지 올라가면 어떻하나??
하는 부분입니다. 후진국일수록 은행대출 금리가 높고, 선진국으로 갈수록 은행대출금리가 적어진다고 말들합니다만, 다 남의 말이기 때문에 쉽게쉽게 할수도 있지요
그렇치만 한번 용기를 내볼랍니다
한번실수 두번 하는건 미련한것 같아서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지금 후진국 맨윗부분
선진국끝자락 에 머물고있는 도개국 형국이니깐 금리가 올라도 무식하게 10%이상은 안오른다는 확신이 생겻기 때문입니다

또 청와대 내부문서에서 "주택가격 상승과 주택수 부족" 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뤘다는 말도 뒷켠으로 들리고, 대선이 다가오면 꼭 집값이 폭등수준으로 오르더라구요
바른정치는 안하고 표심때문에 말들만 앞세워서 그렇겠죠.. 그건 정치인들만의 리그니깐 저완 상관없겠지만 집없는 사람들은 정치바람만 불어도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경제성장율이 높아서 우리나라도 개도국이 아닌 선진국으로 들어가면 대출금리 타 선진국처럼 1~2% 대로 낮아질것 같고 또 희망하면서 지금 열심히 발품팔고있습니다

행복한 나의집을 위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