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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시작되는 전세대란



전세대란이란 말도 이젠 지겹네요.
여러분이 아시는 전세가격과 실제 가격은 다릅니다.
주변에서 알고 있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다는 것만은 맞습니다.
지역적인 차이는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전세가는 앞으로도 계속 오르게 됩니다.
시장가격보다 더 받아도 현 흐름에 후회할 정도가 됩니다.
시장은 흐름은 그 물줄기가 모두가 인지하진 못하겠지만
시장가격은 상승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전세가 사라질 것 같은 말들이 많네요.
맞습니다. 거의 무상에 가까운 전세는 매매가의 상승의 동반되지 않으면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매매가 상승이란 전제가 있기에 전세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전세는 아무리 가격이 높아져도 상당기간 존속됩니다.
매매나 월세보다는 훨씬 좋은 제도이기에 수요는 절대 줄지 않습니다.




전세를 볼려면 2년전 상황을 보면 현재를 가늠하기 쉽습니다.
2년전에 언제인가요? 금융위기를 막 헤처나오면서 엄천난 화폐를 찍어
인체의 피와같은 시장으로 보면 통화를 무제한 공급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면서 수요도 인위적 부양속에서 폭증하면서
주택가격도 그 수요만큼 살아나기 시작한 시기였습니다.

현재는 경제대국 일본의 엄청난 지진속에서도
지난 금융위기와 같은 위기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미 체질은 위기적 상황의 움직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도하게 흐르는 혈액인 화폐는 젊은 혈기를 더 왕성하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인플레이션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 진행중이기도 하고요




다시 2년 전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보통 봄 이사철에 수요가 늘다가 뜨거운 여름이되면 주춤하던 것이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억눌렸던 수요들이 비수기에 관계없이 시장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여름에도 전세수요가 폭발하면서 가격을 비수기없이 끌어 올렸습니다
그 수요가 이제 2년차 재계약이 들어갑니다.

평소 수요보다 적어도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더 적기 때문에 전세난을 겪게 됩니다
이번주 다음주면 잠시 소강상태였던 전월세 시장이 다시 움직이면서
그것이 앞으로 상당기간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 같네요.

정부에서 원하고 시장도 원하니 생각보다 훨씬 큰 전세가 상승이 있게 됩니다.
그후에야 매매상승을 다시 논하게 되겠죠.




'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