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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에 맞는 대처


정부여당은 정책적으로 내놓을 합리적인 방안이 이제는 없습니다.
내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연말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이야 당연히 모든 촛점이 부동산에 맞춰져 있어
해석도 한 방향으로 하고 그것이 대부분의 뜻이고 당연한 것 처럼 보이지만
부동산사이트 들락이면서 글도 읽고 궁금증도 해소하려는 분들은 적은 소수에 해당합니다.



이제 전국은 전세가율 비중이 60% 정도에 거의 다다렀습니다.
수도권도 이제야 50%정도의 전세가율이 되고 있습니다.
매매의 전환도 가능하지만 전체적 분위기로 확산되기에는 아직도 전세가가 낮습니다.

임대차비율이 수도권은 6:4 정도로 월세 비중이 높은 지방과 차이가 있습니다.
하반기 전세난이 거치면서 임대차비율이 5% 이상의 급격한 변화가 올수도 있지만
전세가가 폭등한다 하여도 매매시장으로 넘어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월세로 한번 더 거쳐갈 수도 있습니다.



정부여당에서 이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대책들도 있으나
현재로는 상식밖의 대책들이 나올 수 있어 예측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이런 불확실성으로 전월세는 올라도 매매시장은 여전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보다 어느 싯점을 예측하고 대비하려는 것들이
그 시기가 맞지않아 힘들 수도 있기에 시장이 주는 확실한 시그널인
전월세의 상승에 촛점을 맞추어 보유기간을 더 늘리는 쪽으로 계획을 잡는 것이
다주택자에게 맞는 대처법이라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평당가가 가장 높은 주택이 소형이다보니 일부 지역에서의 전월세 가격은
중대형과 소형의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역전현상도 보이기도 하고요...
시장이 정상적이구나 라고 누구도 말할 수 없도록 어지럽기만 합니다.
언젠가는 제자리 찾겠죠?



시장참여자는 시장의 흐름에 맞게 대응하시면 됩니다.
유주택자든 무주택자든 엄연한 시장참여자 입니다.
시장의 흐름은 전월세의 상승만 용인하고자 함이 가장 가까운 시그널이니
그에 맞게 임차인들은 미리 움직여 병목지점을 피하시고
선거를 앞두고 쉽게 집값 상승을 정부여당은 용인하지 않을터
임대인은 매매보다 올려진 보증금이나 월세로 대처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이번 하반기는 특히 추석이후로 월세전환이 훨씬 빨라질 것 같습니다.

현장에 나가보면 비수기라는데 이정도일 줄이야라며 놀라실지 모르겠네요.
또한 내수부양 한다면서 부동산은 제외한다거나 신용을 억제하겠다는 등
불가능한 것들로 정책당국은 시장에 대책이라고 쏟아내고 있습니다.
예측 힘든 정책에 대한 이야기는 발표이후에야 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