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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 투자할 때이다 말씀드렸었죠?
얼마나 그 뜻이 전달되었을까요? 요즘 이리도 불안한데요.

지난 9월은 시장의 분깃점이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가가 10월이면 꽤 안정되어 갈 것으로 봅니다.
작년 9월부터 물가가 급등하였고 10월이면 그 기저효과로 수치상이라도
조금은 물가가 안정되어 갈 것으로 보이네요.
환율도 안정되어야 가겠죠.



지방은 이미 투자 정점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집값이 빠진다는 것보다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어느순간 보합상태로 돌아가겠죠 시간은 조금더 주어진 것 같네요.

이제 수도권 보면 됩니다.
시장은 전세가 상승은 이젠 당연한 것으로 여길만큼 충격적이지가 않네요.
중소형 시장은 이미 출발선을 지나기 시작했습니다.
전세가율 90%가 되어도 전세를 사는 것은 심리적인 것도 있고
아직도 더 좋은 곳 분양받아 새집으로 가려는 수요가 상당하다는 증거입니다.

좋은 집에 살고자 하는 분들이 이리도 많은데
새집에 살려는 수요를 채워주려면 시장이 살아야겠죠.
잠재수요가 곧 자극될만한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네요.



대형평형은 한 2년 정도는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보고요
30평대는 곧 움직임이 커져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년말에 블루칩과 소형만이 시장에서 움직였다면
연말부터 신도시나 택지지구 그리고 수도권 중심지역의 중형도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의 전세는 훨씬 더 만만치 않거든요.
작년에 그리 많았던 입주물량들이 내년부터 2년차 재계약에 들어가네요.
전통적으로 짝수년 이사수요도 더 많을 것이구요.
올해 9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전월세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내년은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월세 가격이 오를 것입니다.
이제는 다 아는 사실인 것이죠.



유럽위기가 전세시장에 가격을 낮춰놓지 못했지요.
왜 이리도 불안하게 전방위적으로 정부나 언론은 위기조장을 할까요?

주택은 중산층 서민의 거주와 투자를 겸하는 훌륭한 상품입니다.
정말 돈 많은 부자들이 투자하는 분야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사업이 잘되고 연봉이 몇배가 뛴다면 내집마련에 아둥바둥할까요?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는 옵션 정도가 될 것입니다.

주택은 서민 중산층의 것입니다.
지금도 최고의 목표는 내집마련이나 좀더 좋은 환경을 갖춘 곳으로의 이사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