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엊그제만해도 더워서 운전중에 창문을 자주 내리곤 했는데, 오늘은 산책을 하러 나갔는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부동산시장의 변화도 이와같이 많은 변수들에 의하여 변화를 일으킵니다.

아무라도 그변화를 정확히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중요변수들을 검토한 뒤에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는 방향으로 매도와 매수여부를 결정할 뿐입니다.

가격결정의 중요변수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 통화팽창의 법칙, 정부정책, 경제상황등이 있으며, 이같은 변수들이 화학변화를 일으키며, 가격변화를 일으킵니다.

부동산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점을 측정하는 일반적인 변수는 매매가대비 전세가율의 변화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50%를 넘으면 상승요인이 발생하는데, 지금은 전국평균전세가율이 60%를 넘는다고 합니다.

통화팽창의 법칙은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말하는데, 지금 시장에 나가보면 무서워서 빈손으로 돌아올 정도로 높아진 물가에 놀라게 됩니다.

정부정책을 보면, 그동안 집값안정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과도한 세금규제와 금융규제를 집행하여, 부동산시장을 침체시키는데, 지대한 효과를 거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심각한 경기침체는 정부여당에 항상 불리하게 작용하는 결과로, 지난해의 지방선거와 얼마전의 보선에서 참패를 맛보게 되었으며, 내년의 총선과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정부와 여당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에 또 부동산 활성화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만족할만한 대책이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정부여당이 부동산침체가 선거에서 자기들에게 불리하다고 인지한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지금상황에서 주택가격이 언제 오르고, 언제가 매수적기인지는 아무도 알수없을 것입니다.

88년, 2001년, 2006년처럼, 모든것은 지나가보면 정확히 알게 되겠지만, 그때는 이미 너무늦을 것입니다.

폭등직전이 투자의 적기임은 분명한 것이지만, 언제 폭등할지를 모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폭등의 조건이 갖추어 졌다고 하더라도, 정부의 의지나 외환위기나, 금융위기등으로 다소 당겨지거나 늦추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투자는 원래가 위험에 대한 도전이며, 성공이 100% 확실하고 안전한것은 투자가 아니며, 그런것은 애당초 없습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수익성이 엄청나게 높으면서 성공이 100% 확실한 투자처를 제의한다면, 그것은 단언컨대 100% 확실한 사기일 것입니다.

그리고 로또나 경마처럼 성공가능성이 낮을수록 위험부담이 크므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원칙에 따라서 성공수익이 커지는 것이고, 은행예금이나 국공채투자, 현금의 장롱보관 등은 매우 안전한 대신 그 수익률은 현저히 떨어지는 법입니다.

투자의 귀재인 워렌버핏은 성공가능성이 55%이상이면 투자한다고 합니다.

투자의 모든수익은 위험부담에 대한 도전의 댓가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