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실수요자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실제로 보니 다 때가 되고 상황이 맞으면 거래는 일어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거래 모두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뿐 이라는것이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제 또래는 모두 매도 분위기 입니다.



사례 1 :  대기업 과장  홍길동   강북에서 전세살고 평생 집 값이 정상화 되기전엔 안산다고 하는 전형적인

사람이지요 . 외벌이 하면 대기업 할아버지 다녀도  정말 힘들죠 ^^ 


얼마전 집을 샀다고 하길래 ....      제가 놀랬습니다.   이친구 성향을 아는데 집을 샀다고 ?   이야기보따리

좀 풀어 보라고 소주잔을  들이 밀었습니다.

사연인즉   집주인과 집주인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이 같이 와서는  미안하게 되었다며  경매 진행 할껀데  시세보다 3000( 시세 12% 할인)   내려 줄터이니 세입자가 이집을 사시는게 어떤가  라며 정중하게 이야기 했지만

결론은   살래 ?  아니면 경매 진행할까  였다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이사가자니 보증금을 빼야 되는데... 답이 없더라  

울며 겨자 먹기로 사긴 했지만 ..........이걸 매수하기 위해

1억정도의  추가 대출을 받았다고  

평생 대출에서 헤어나지를 못하더군요.    소주잔을 들이키면서  속으로 너 회사에서 앞으로  5년 버티면  축복인거야 이눔아  했지요 ...........

속으로  그 나이 먹도록 

집하나 못사서 평생 대출로 살면서   무슨 배짱으로 애는 둘이나 낳았냐 ............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잘했다고   축하 해줬습니다.     원래 옜말에 집산거랑 마누라 얻은건 무조건 축하 해주라고

했거든요 

평생 해외여행 한번 못가고  식대가 아까워서 늘 직원식당에서만 식권 내고 밥먹는 그가 참 ,,,,   

뭐가 맞는 삶인지 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거래는 분명히 제주위에서 일어 나고 있습니다.   인정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