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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를 극복하고 한국 부동산 시장은 중대형 선호가 극에 달했습니다.

생활 수준의 증가와 쾌적한 삶에 대한 동경,중대형 아파트의 부족이

사회 현상으로 고착되면서 건설사들은 중대형 위주의 주택 건설에 매진하며

최대 수익을 올렸습니다.

20년후 세상은 다른 모습입니다.

초소형에 대한 선호가 극에 달할 정도입니다.

중대형은 과거와는 달리 찬밥 신세이며 재건축 재개발은 중소형 위주로 진행되는

상황입니다.

일반 분양이 안되면 재건축,재개발의 수지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든 분양 시장에도 똑같이 적용되며 소규모 민간 업자들도 중소형 빌라를

짓는 시대입니다.

자칫 10년후에는 다시 중대형 시대로 가는 귀결일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 몰리는 초소형 아파트…임대수익률은 ‘매력 없어’

- 중앙일보 | 2015.11.28 06:03 

 주택 시장만 중소형이 아닙니다.

주식 시장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기 이유는 다르지만 맥락은 하나입니다.

현재 중소형이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 투자 개념이 아니라 단기 투자라는 개념이 시장 트렌드입니다.

문제는 이런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든,실수요든 대형 기피 현상이 점점 가속화 국면입니다.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모두가 합창하는 답이 중소형 주택,중소형 주식입니다.

특정 지역,특정 주식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현상이 양 시장에 공통을 나타납니다.

원인을 깊게 들어가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결국 시장은 유동성은 존재하지만 전체 시장을 끌고 갈 명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단기 투자 성향이 강화되고 상황이 변하면 처분하는 전략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으로 중대형 개념이 특정 지역,특정 주식에게 순환 흐름으로 다가 오겠지만

중심 흐름은 이 트렌드가 끝나는 시점까지 중소형이라는 흐름은 바뀌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