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정부정책, 투자자, 실수요자, 언론, 모두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니까 시장이 더 왜곡된다고 본다. 그것도 단타성으로 즉흥적으로... 즉흥이란 단어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건 자본이 있는 투자자들이다. 늘... 그래서 자본이득이 생긴다. 즉, 도매로 사서 소매로 판다는 이야기...

적을 알고 싸워야 이기는데 적이 돈과 시간이 아주 만아. 어떻하지? 근데 시장을 돈을 벌수 있게 시장을 만들어줘. 단, 아주 많은 사람들만 들어와, 잔챙인 다 죽일거야.

가계부채문제도 심각하지만 시중에 떠도는 유동성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OO들의 누적된 부동산 정책 실기, 피로감 및 부작용(경기회복지연, 가계부채 증가, 재개발, 재건축 연기, 대체투자재 미흡, 과잉유동성, 신규 주택 수급 불일치 ; 필요한 곳에는 집이 없고 수요가 없는데 공급이 많은 인허가 물량, 등등)이 누적되어 한번에 얽기고 설켜서 이젠 종잡기 힘든 상황.

칼은 칼집에 있을때가 제일 무서운 건데... 이미 다 보여줬어 그것도 너무 많이.

집가진 사람보다 집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나 여론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시장과 정책은 더 왜곡되어 시장에 부정적으로 반응한다. 언론과 서민은 서로 양날의 검을 쥐고 있는 격이 아닐까? 부동산에서 실세는 총알 가진 사람이다.

시장이 널뛰기 장세(매도자 우위 시장) 에서 거래량의 소폭이나마 증가 했다는 것은 상징성이 매우 크다.

찌게에 비유하자면 팔팔 끊는 냄비에 억지로 뚜껑을 닫아 폭발성을 키우는 겪이 아니겠는가...

예전에 재건축 , 재개발의 무분별한 폭탄돌리기 장세와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거품이 아니라는거다. 거품이라기 보다 갭메우기 현상이 다소 설득력이 있는거 같다. 지역적, 종류별, 자산성격별 차별화가 진행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패턴화 되어 나타난다는게 조금 예전과는 다르게 나타나는 양상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시장이 순기능을 못하고 찌게가 폭발하듯 폭발하면 옷에 빨간 양념 다 튀는건 서민과 무주택자들이다. 그것도 아주 고통스럽게 아주 정교하게 이들에게 다시 되돌아 올 것이다. 시장의 순기능은 최대한 막고 다주택자 임대사업에 메리트를 없애면 전월세 상승 등 여러가지 부작용은 실수요자에게 모두 전가된다. 문제는 여유있는 사람들 보다 서민들은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게 문제 

그나마 시장을 인정해야 늦게라도 시장은 바로 잡힌다. 이제 뭔 발표를 하듯 내성이 강하게 생긴게 더 큰 문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