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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어둡습니다.

오르고 내림의 팽팽한 균형의 추는 한치앞의
방향성도 제시하지 못채 긴장만을 더해가고 있군요

일단 이곳에서 많은 지혜와 자신의 식견을 나눠주신
많은 분들의 활동이 뜸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시네요
역시 이분들도 이 균형의 추에서 어디로의 방향성을
보일지 신중한 판단을 계속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어차피 이곳이나 아고라나 다들 자신의 견해의 피력이지
예측이라 함은 결과 값에 비하면 가치가 쓰레기 만도 못하지만
결과를 얻기위해 예측은 동반 할 수 밖에없는 선결조건이겠죠



여기서 어떤 분들은 여러가지 수치를 근거로 자신의 예측의
설득력을 공고히 하기위해 노력하십니다만.......
그건 고작 자기 믿음을 확신하기 위한 부수적 장치일뿐
결국 예상의 범주를 벗어나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아침 출근길에 손에잡히는경제 인가?에
이필상교수님께서 출연하셨더군요...
논제는 정부에서 푼 20조원은 어디로 라는 것이었습니다.


정부에서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빌려주라고 내민 20조는
어디에 있을까요? ㅎㅎ 너무들 잘아시겠지만 MMF의 증가에
한몫했을 것이고 또한 BIS기준에 맞추기위해 은행 쌈지돈
역할을 했다고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역시 이필상 교수님도 똑같은 부분을 지적하시더군요


하지만 진짜는 건드리지 못하시던데
요즘 팽배하는 미네르바 딜레마 때문일까요?
아마도 제생각에 장하성교수라면 거침없이 이야기 할수 있었을까요?


정부는 20조원을 은행에 지원하면서
BIS기준을 12%요구하게 됩니다.
은행 살리기를 의도적으로 먼저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기존 요율에서 갑작스런 상향의 요구는
은행 부실화의 감독이라고 이야기 했었죠....
결국 대출규제의 잣대는 정부가 해놓고 은행만 똥바가지 뒤집어 쓴격이 됩니다.


머 은행입장에서도 나쁜걸 없지요
단기적 유동성을 해소할 수 있고
그것의 댓가로 똥바가지 정도는 뒤집어 써주는 센스쯤은
발휘할수 있다겠지요.



아마도 정부에서 일방적인 은행 지원에 국민적 비판을 염두에 둔
초식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머 이쪽분야가 제 전문은 아니니
그냥 제가 생각한 일종의 밀약이 아닐까 하는 견지 입니다.


은행부실화는 정부가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일테고
결국 이런 우회적인 방법으로 은행의 지원을 독려한이후에
계속적인 금리인하......
그리고 BIS기준율 하양.....



다시 대출붐을 일으킬 기반을 다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정부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싶을겝니다.
그게 무차별적 투하는 아닐꺼고 결국 은행의 약간의 정화를 통해서
돈이 돌게 하겠죠....그것의 떡밥은 미리 뿌려놓은 꼴이 되고



아마 3월~4월쯤 은행에서 돈을 풀기 시작할 듯 싶네요
그 시그널은 미리 정부에서 줄테고
모두들 레디~~~고~! 하면서 정부의 신호에 발맞춰 땅~!!을 하겠죠


아마도 그 효과의 최대시너지를 발휘할 무엇인가와 함께
땅~!!!을 부르지 싶은데 ..... 그시그널이 뭘가요?
무엇을 통해 그것의 최대효과를 낼 수 있을까요?
3구의 투기지역해제일까?
아니면 양도세 무차별 면제?
글세요 어떤카드를 쓸지는 두고봐야 겠죠


하지만 이제 그 땅~!!!!을 부를 메이드는 이미 완성된거라는 생각입니다.
풀하우스 메이드 만들어 놓고 레이스 치는 상황이 지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도 예측입니다.
결과값에는 쓰레기만도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