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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파트 게시판에 안미래(ilovefabi) 회원님께서 등록해주신 글입니다.
------------------------------------------------------------------------------------------------이번 10차 동시분양...

--분양가는 정은건설이 중구 신당동에 분양하는 아파트도 평당 1,200만~1,400만원 선에 책정하는 등 분양가가 대체로 높게 책정됐다. 역삼동 대우는 평당 1,880만원, 삼성동 롯데는 1,849만~1,979만원 선이고 송파구 가락동의 쌍용은 1,503만~1,616만원, 강동구 천호동의 삼호는 1,166만~1,271만원 선에 분양가가 책정됐다--(이상 발췌)

서울의 신규아파트 분양가가 정말 점입가경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정말 순수하게(!!!) 궁금한 것은, 잠실의 주공 재건축아파트들의 일반분양가가 1800만원대로 간다는 것에 대해 서울시와 송파구가 특히 간섭을 하는 이유입니다.
주관적일 수도 있지만 역삼동 대우나 삼성동 롯데에 비해 잠실 주공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그 밖에도 분양가가 2,0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소규모의 별볼일 없는(?) 아파트들에 대해서는 일절 신경을 안 쓰던 이들이 왜 유독 잠실 주공의 분양가에는 이리 신경을 곤두세우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언론에서는 잠실주공보다 입지조건이 좋은 도곡주공의 예를 들면서 이보다 분양가가 비싸니 정말 비싼거다는 논리를 펴던데요...이것도 제가 볼때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거든요. 정말 그런 생각이라면 앞서 말한 아파트들에 대해서도 당연히 규제가 있었거나 향후 있어야 할텐데요...

잠실주공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나 신문검색을 하다보니 찝찝한게 의문이 가는 부분은 분명히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