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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의 리플과 같은 의견이구요.

용인에서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입니다.
용인은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서쪽의수지와 수원축 동쪽으로 분당 밑의 죽전,구성, 여러 "갈"들, 동백으로 보시면 됩니다.

당장에 생활하시는데는 자연친화적인 동백이 주거 환경 최고입니다. 조경, 자연환경 끝내줍니다. 하지만 혹시 서울로 출퇴근 하시나요.. 그러면 가시면 안됩니다. 출퇴근 하루 4시간 이상을 감당하실 수는 없을 겁니다. 동백에서 죽전까지 최소 30분(지금이야 차 한대도 없으니 10분이지만요) 죽전에서 분당수서고속화도로까지 구미동인근 헤매는데 30분, 고속화도로에서 1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직장이 분당이시거나 수원쪽이라면 동백이 실거주용으로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수지쪽-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직장이 수원쪽이라면 아주 좋습니다. 주거환경도 분당이나 동백, 죽전에 비하면 조금떨어지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고급화된 브랜드의 아파트들.... 용인-양재고속화도로 개통, 정자역에서 신분당선의 수원쪽 지선의 확정(사실 언제가 될런지 모릅니다. 이매역에서 광주가는 노선처럼 몇년씩 연기되다가 슬금머니 사라질지도.. 하지만 워낙 인구가 많고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다 이의광교신도시로 연결을 해야 되므로 결국에 건설하고 말겁니다.) 아무튼 호재가 무한정입니다. 동천동은 지금 당장은 택지개발지구라기 보다는 거의 취락지구 수준입니다만 삼성물산의 미니신도시가 예정되어 있고 사실 수지 신봉, 성복 등보다 판교, 분당, 서울 진입성이 좋아 신봉등을 제칠 이유가 확실하 지역입니다. 조금힘들지만 서울로의 출퇴근 할만하구요..

마지막으로 죽전은 신세계백화점 오픈에 분당과 같은 탄천공원등등 사실 거의 분당수준입니다. 단국대학의 입주문제만 해결된다면 또 한차례 가격 폭등이 가능하지요. 당장에 신분당선이 판교와 더불어 개통되면 죽전에서는 정자역까지 가는 마을버스들이 엄청 생기겠죠. 강남까지 15분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죽전은 이미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단국대 문제도 전혀 해결의 기미가 없구요...

길어졌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직장이 서울이시면 비씨도 죽전, 이나 동천동
수원이나 분당이시라면 동백이나 수지로 결정하시는데 좋구요.
분당 20평대라면 빨리 갈아타셔야 됩니다. 재건축까지 15년 20년 남았는데 슬럼화되기에 딱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