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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경기도 동탄시대 연다


- 동탄에 기술교육센터 설립..본사도 이전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본사를 이전하는 등 본격적인 동탄 시대를 열게 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27일 경기도 동탄에서 민병관 대표이사, 스웨덴 볼보트럭 본사의 토마스 사리코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교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볼보트럭은 지난해 1월 경기도와 선진기술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총 1300만달러를 우선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볼보트럭코리아 본사는 새 부지로 이전하게 된다. 기술교육센터와 함께 직영서비스센터도 함께 설립된다.

볼보트럭의 기술교육센터에서는 국내외 볼보트럭 정비인력들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직영서비스센터에서는 한층 향상된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민병관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술교육센터는 볼보트럭의 아시아지역 총괄 기술교육센터 중 하나"라며 "볼보트럭의 선진 정비 기술 도입을 통해 국내 정비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더욱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간 8만여대의 트럭을 생산해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볼보트럭은 전세계 대형 트럭시장의 14%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2위 트럭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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