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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수지 성복동 아파트 분양가를 조사해 봤더니, 2003년에 분양된 수지자이1차가 분양가 750정도 였고,
2004년말에 분양된 경남 아너스빌과 신봉자이3차가 800대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은 좀 다르지만
2005년에 분양한 동천동 동문 굿모닝힐 6차가 950~1050(대형 로얄층) 정도 되었지만, 고 분양가라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2006년2월에 분양하는 경남아너스빌 2차(군인공제회, 일반분양 없음)의 경우 850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경남 아너스빌 2차가 군인공제회에만 분양하기 때문에 분양 가격이 낮게 형성된 것을
감안하더라도, 2006년에 분양되는 성복동 분양 물량의 분양가가 1400이라던지 1600이라던지 하는 신문기사가
어떤 근거로 만들어지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분양가 올려서 좋을건 건설사 밖에 없는데, 이런 기사들 올리는 기자들이 스스로 노력과 연구 없이,
떠도는 루머를 받아 적었던지? 아니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썼는지? 고운 시선을 갖기가 어렵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2006년에 있을 성복동 분양물량의 분양가는 900~1000정도가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005년 동문의 경우는 용인시가 허가를 내 준 것이 실수라고 생각합니다.(그저 건설사 배불리기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부채납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1100이상 된다면 건설사가 폭리를 취하도록 방관하는
용인시의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판교 분양가가 1170으로 분양되는 시점에서 판교와 비교했을때 성복동이
더 좋은 장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면에서 우의를 점할 수 없는데, 이보다 분양가가 높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5월에 있을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 때문에 건설사에서 그전에 분양할 경우 분양가 압박을 받을것으로
예상되어 분양시기를 그 이후로 잡는다는 기사도 읽었습니다. 선거 이후에도 새로 뽑힌 단체장들이
시민의 세금으로 녹을 받는 입장에서 용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폭리를 취하려는 건설사로부터 용인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조사한 분양가에 잘못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잘못된 정보로 오해하지 않도록 정정하는 답글을 적어주시기
바라며,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집 없는 서민들이 모두 자기 집에서 맘 편히 살 수 있는 때가 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