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5월 2일 서울 동시분양에 나온 잠실 2단지 아파트 1순위 무주택우선에서 대거 미분양 되었다. 역시 모든 전문가와 실수요자의 예측과 한치의 오차도 없었다.

5월 2일 무주택자들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결과 12평형 전체 661가구중에 31가구가 청약을 신청 전체 630가구가 미분양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비율로 따지면 당일 나온 12평형의 95%에 다다른다.

게다가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23평에서도 37가구가 미분양되었다.

전체 12평형 물량 868가구가 되는 잠실2단지의 미분양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무려 2억원 가까운 분양가에, 동일지역에 1000세대 가까운 소형평형은 임대수익을 바라는 임대업자들에게도 외면받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

아직 며칠더 지켜봐야 결과를알겠지만, 대략 50%이상의 미분양 사태도 배제할수없는 최악의 경우도 상정해봐야할 듯하다.

결국 시장은 잠실 2단지의 막가파 분양행각에 반기를 들것이 명약관화해졌다고 봐도 틀린 말이 아닐듯하다.

본인이 며칠전 작성한 글에서도 예측했듯이, 잠실 2단지 12평형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분들은, 향후 미분양분을 노리는것이 좋을듯하다.

미분양은 선착순 분양을 하며, 좋은 동과 호수를 직접 선택할수있고, 청약통장도 필요없다.

게다가,지금의 추세라면, 강남의 여타의 재건축단지가 그랬듯이, 재건축 조합은 근처 부동산등을 통해서 활인된 가격으로 손털기를 나설수밖에 없는 처지에 몰리게되어있다.

결국, 정상적으로 분양받은 사람들은, 비싼가격에 덤태기까지 쓰는 슬픈현실에 처할 가능성도 높다.

잠실 2단지 12평형 미분양분은 장기간 미분양이 될가능능성이 높고, 결국 활인된가격에 처분할수밖에 없어보이며, 이에 따라, 기존조합원들은 추가분담금을 더 지불할가능성도 높아보인다.

따라서, 기존 재건축 조합원 분을 구입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는 분들은 거래시에 특약을 맺어야 한다. 재건축 조합원 분양분을 구입할때, 거래서류에 추가분담금이 발생할시 "매도자가 지불한다"는 특약을 맺어야, 향후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추가분담금에서 자유로울수있기 때문이다.

10평대 영양가 없는 재건축 아파트가 홍수를 이루고있다. 돈이 철철 넘쳐서 돈을묻어들 요량이라고 해도, 12평형 원룸형 아파트는 투자수익이 은행이자보다 못할 가능성이 농후해보인다.

조합원들의 이기심으로 막가파 분양을 강행한 결과, 시장에서 철저하게 버림받는 것이다. 결국 사필귀정이라고 했던가. 조합원들은 추가분담금이란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어보인다.

꼭 잠실 2단지 12평형을 구입할 생각이있는 사람들은, 나중에 할인된 가격으로 부동산에 나올 미분양분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조합원분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향후 추가분담금이 대폭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주의해야한다.